결혼한지 이제 3년차 주부구요.
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데요.
정말 손하나 까딱 안하십니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일부러 헛기침해서
절 깨우시구요..
아침차려라 이거죠..
아침 안드시면 큰일나시는 분이시거든요.
집에 생활비 한번 안보태주시고..
밥은 어찌나 많이 드시는지...
제가 그날 늦게 일어나기라도 하면..
밥솥에 신랑 밥이랑 아버님 밥 남겨놓으면
아침에 신랑 밥 차려줄라고 하면 밥통은 텅텅
비어있기 일쑤고. 오늘도 아버님 헛기침소리가
들리길래 너무 얄미워서 그냥 자는척했거든요.
아침에.. 신랑 일어나길래 아침준다고 주방 나가보니깐
미역국이랑 김치찌게 해놓은거 김치찌게는 다 먹어놓고
그냥 가스렌지에 떡하니 올려놨더라구요..나참..
아침에 일어나서 물도 안마시고 있다가 저 거실로 나오면
그때되서 물 갖다달라고 하고, 진짜.. 지금이 무슨 옛날도 아니고,,
얄미워서 얼굴도 보기싫어요...
제가 나쁜건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