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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갔다가 깜짝놀란일.

우유중독 |2007.07.12 18:50
조회 1,377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사랑니때문에 치과엘 같다온 사람입니다

 

와... 정말 놀랐습니다

그병원이 어딘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희동네에 있는 치과인데요 병원자체는 리모델링을해서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잘된 그런 치과였습니다.

 

제가 일단 접수를하려고  주민등록번호를 부르고 주소를부르고 하는데

거기 간호사 분이 수술용장갑같은걸끼고있었습니다

그걸로 서류도 정리하고 볼펜으로 글씨를 적고있었습니다

그 장갑낀손으로 갑자기 입을 열어보라고 하면서 제  입술을 잡으면서

입에 손을 넣을려고 하더군요 깜짝놀래서 주춤했습니다. 기분 드럽더군요

언제부터 끼고있었는지 다른환자를 진료 했을지도 모르는 그장갑을끼고서요

 

그때부터 별로 기분 안좋았는데 일단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샘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렸느데 안오시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구경하고있었는데

왜 치과에 가면 수술대? 어쨋든 뒤로넘어가는 의자랑 의료기구들이

같이 있잖아요 궁금해서 보고있었는데 우와.. 입헹구는 세면대에는

찌꺼기들과 피, 찌든때 들 깜짝놀랐습니다.

 

어짜피 그건 입을 헹구고 뱉아 내는거니까 놀랐지만 넘겼습니다

근데 왼쪽 을보니까  금방 사용한거 같은 솜들과

입안에 치료하는 기구들이 굉장히 더럽더군요 스텐레스는

잘 닦기만해도 윤이나는데 이건뭐 오픈하고 한번도 청소를 안했는지

집게 같은거랑  이빨 잘보이게 보는 손잡이 달린 조그맣고 동그란 거울

다른건 이름들을 몰라서 못적겠습니다  어쨌든 그런종류들이 하나같이

다 더럽더라구요 흰색같은거도 묻어있고..하루종일 이환자 저환자

돌려가면서 썼을거 같은..

그리고 소독기는  아예 기계가 꺼져있더라고요

그건 24시간 켜놔야 되는거 아닌가?

우와.. 정말 그래서 이건 아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를 불러서 물어봤죠

이거 왜이렇게 지저분하냐구요 그러니까 간호사 하는말

이거 소독다해놨는건데 안심하셔도되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잘보라고요 이게 소독한 거냐고

뭔지도 모르는게 덕지 덕지 묻어서 그게 내 잇몸을 찢고 치료를 해야하는데

모두가 공용으로 쓰는 의료기구면 더더욱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암말 못하더군요

 

그냥 목에 있는 턱수건(?) 을 빼고 의사샘 보지도 않고 진료비만내고 바로 왔습니다

보나마나일거같아서요  괜한돈 날리고 진짜 치과 이래도 되는겁니까..

 

동네 치과라도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데라면 최소한 기본적인건

확실히 해야될것 아닙니까.. 병원감염이 이렇게 이뤄지는거라고

생각하니 찜찜합니다. 의료분쟁중 10%가 치과관련이라고 하더군요

 

티비에서만 보던걸 직접봐 황당하기도하고

 기분드럽기도해서 글한번 적어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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