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사는 사람인데 오늘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88번 버스를 탔습니다..
한참을 서가다 제 앞에 자리가 하나 생겼는데 옆에 서계신 여자분과 눈치를 보다 안앉으시길래 제가 앉았습니다..한참을 가고 있는데 여자분께서 술을 드셨는지 약간 비틀 비틀거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여기 앉으세요..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계속 서가는 그녀...
미안한 마음에 비틀거릴때마다 쳐다봤는데 참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계속 말을 걸어볼까?? 아님 내릴때 따라내려볼까? 이 고민 저 고민하다가 그여자분이 내리는걸 멀뚱멀뚱 쳐다만 봤죠..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어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쫒아가봤는데 찾을수가 없더군요...
휴~ 좀 더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볼껄...
ㅋ 전북 전주에서 12일 10시20분경 88번을 타고 가다가 삼천동 광진목화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신 그 여자분!! 그 버스를 탈일이 없어서 다음에 또 만날진 모르겠지만..다음에 혹시 보게 된다면 꼭 자리 양보해드릴께요..^^
다시 한번 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