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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만에 이혼하자는 남편

ㅠㅠ |2007.07.13 10:32
조회 101,636 |추천 0

좋아서 결혼햇다 싫으니까 이혼하자네요

2월에도 항상 이렇게 막말하는 신랑.. 그거 못견뎠던 저..

그래서 싸움이 잦았습니다..

그러나 전 싸움의 원인을 해결하고 풀려고 했고

그 사람은 막무가내 막 가자는 식입니다.

내가 뭘 잘못해서 이혼해야하냐고 하면

잘못은 둘째치고 안맞는다는데...........정말 이 억울함 어디가서 풀어야할까요

별일도 아닌걸로 싸우고 20일도 넘게 말 안하고 무시하고

그래도 지금 힘든거 지나가면 좋은 날이 있겠지.. 하며

그래도 내가 선택한 내사람이니까.. 참고 또 참고

 

마지막엔 결국 또 그만 같이 살자네요...

1년 조금 넘었고, 결혼하면서 주택담보대출 (1억2천) 받아 1억9천짜리 집 사서 시작햇습니다.

그중.. 또 남편 신용대출 천만원도 있었구요

둘이 열심히 아끼고 벌어서 갚으려고.. 했는데..

신랑... 대출을 2천을 더 받아서 차를 SM7으로바꾸겠다는둥..

골프도 등록해서 다니고있구요(빚이죠 전부)

그전엔 비행기 자동차 조종에 미쳐서 몇십만원 ...

신혼집에서 8새월 살고 처음 이혼위기 있었을때 (저와 애기 안갖으려는 남편, 위아래 사는 시누.,시댁때문에 제 스트레스는 말이 아니었죠 이런이유로 이혼할뻔 하다가)

그 집을 팔고 20분 거리로 이사하게되었습니다.

집 빼줘야 하는 날짜와 들어갈 날짜가 1달 반이 차이가 나

잠깐 근처에 월세 살았는데 그 때 보증금 천만원 제 이름으로 대출 받았습니다.

한달반 후 보증금 받은거 신랑 통장으로 들어갔고,

보증금 받기위해 받은 대출 없애자고 했다가 남편과 또 싸움이 됬습니다.

그렇게 한꺼번에 갚냐고.. 집에 5,6백만원은 있어야 무슨일이 생길줄 알고 그걸 한꺼번에 다 갚냐고

저 상여 받는 달 .. 그걸로 일부 갚고 나머진 자기가 메꾸겠답니다..

정말 어이없어서.. 그래도 이혼은 할수 없으니 참았습니다.

지금 이혼하자는 시점에서 그 빚 저보고 갚았냐고..(저 상여받은거 제 통장에 그대로 있거든요)

하더니 그 빚은 저보고 알아서 하고 집 내놓고 팔리면 계약금 받아서 2천 주겠답니다..

그거 받고 나가랍니다..

참.. 인생.. 왜 이런건지..

노력했는데.. 신랑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살려고 전 최선을 다했는데...

신랑......정말 어쩜 조금의 책임감도 없이 싫으니까 그만살자.

본인도 장난하는건거 아니랍니다..

내가 이혼녀되는거면 본인도 이혼남 되는거고, 내인생 중요하듯이 본인 인생 중요하다고..

제 입장에서 얘기하지 말라는데.. 도대체 말이 안됩니다...

이혼하기 싫으면 이상태로 계속 살던지 맘대로 하랍니다..(이상태= 신랑 저 무시 각자 따로 사는)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러는건지....

저도 이런 사람 당장 떠나고 싶습니다...

집이 팔리면 언제 팔릴지... 그때까지 같이 으르렁대며 그렇게 살다간 제 속이 다 타서 죽을것같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사람이 어쩌면 이럴수가 있는지.

저보다 훨씬 힘드신 다른 분들도 많겟지만, 전 지금 정말 가슴을 다 쥐어뜯고 싶네요//

이 속상한 ...비참한 .. 이 맘..... 어떻게 치유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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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그냥..|2007.07.14 09:38
이혼해주지마세요..님 대책 다 세우고 이혼하세요.. 직장이 없으시다면..우선 직장도 잡으시고..법률사무소 가서.. 상담받구 집을 팔구 위자료를 얼마나 받을수 있는지..그래서 님앞으로 해놓은.. 빚을 얼마나 청산할수 있는지..잘 알아보구 이혼하세요.. 그냥 이혼했다간 피봅니다..그후가 더 힘들어서 저런 엿같은 남편이랑.. 그냥 그래도 살껄..후회하게 됩니다..준비 잘하시구..남편이 계속 이혼요구함.. 이혼하세요..글쓴이 쓴대로..저런 남편이라면..오히려 결혼생활 오래해봤자.. 피눈물 흘려요..혹..얘라도 생겨봐요...그땐,,정말 이혼두 못하구...저꼴 평생봐야할텐데..
베플|2007.07.13 10:38
남자 입에서 못산다 말나오기 시작하면 절대 그 결혼 오래 못감.....
베플혹시|2007.07.14 10:04
다른여자가 생긴건 아닐까요? 남자가 그렇게 변하는건 다 이유가 있던데.... 제친구도 보니까 천사같은 남편이 갑자기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형편도 안되면서 일년사이에 싼타x에서 고급승용차로 바꾸고(물론대출받아서요),관계도 안해주고...... 원래 남자나 여자나 다른사람한테 빠지면 현실 생각안하쟎아요...현실생각안하니까 다른사람을 맘에 들어오는거구요...흥청망청 현실생각안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천벌 받지요.... 한번 뒤를 밟아보세요...다른여자가 생긴다는거에 1%라도 있는거쟎아요..만약 맞다면 님도 깨끗이 헤어져줄수있는거구,이혼하면서도 큰소리치고 2천만원이 아니라 몽땅 뺏을수도있는거구요...솔직히 애도없고,남자가 싫다는데 구차하게 같이 살 필요없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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