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소연 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한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사겼던 여자들 모두 100일도 못사겨봤습니다..
그냥 여자친구 생겨도.... 신경도 안쓰고..
매일 나이트가서 놀고 친구들과 모여서
술먹고 여자들 만나고 그랬는데....
이제야 제가 벌을 받는거 같습니다..
그사람들에게 죄를 지은거..... 이제야 반성합니다...
얼마전 헤어진 그사람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제대후 심심하여 어쩌다 보니 화상채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전 그여자를 처음에 화상채팅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두달간은 만나지도 않으며 서로 느낌이 좋아서..
매일 붙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두달간 같은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런후 두달후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죠..
처음본 그사람은 제 이상형이 아니였습니다..
그치만 느낌만으론 제가 지금까지 원해오던 사람이었죠..
정말 너무나 죽을만큼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했던 느낌이었죠..
그사람에게 전 정말 헌신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게임을 매일 밤새 하기도 했죠..
어느순간부턴 절 그냥 옆에 놔두는 인형처럼 취급하기 시작했죠..
그래도 전 그녈 놓치기 싫어 발버둥쳤습니다..
같은 게임을 하더라도.. 그여잔 다른 남자들과 놀기 일쑤엿죠..
제가 찾아가서 말이라도 꺼내려 하면.. 화만 냈구요..
그러다 보니 제가 집착한다면서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모든걸 다 해주고 싶었습니다.
한번도 보지못한 뮤지컬.. 그녀와 보고 싶어서..
표도 구해서 봤습니다..
항상 그녀는 저와 약속시간을 어기기 일쑤였죠..
뮤지컬이 8시 반이라 8시까지 만나자고 해서
6시에 깨워주니 나가기 귀찮타는둥.. 그래도 전 참았죠..
8시에 온문자메시지 하나..'쥬스 엎질러서 짜증나.'
저도 화가 났습니다. 지금 만날 시간인데..
이제서야 그런 그녀가.. 너무 밉더라구요..
그날도 싸워서 만나지 말자는거 겨우 달래서 뮤지컬을 봤죠..
보통 약속시간은 6시에 잡으면 8시 반이나 되야 집에서 나온다고..
문자메시지 날리는 그녀.. 그래도 좋았던터라.. 참았죠..
처음엔 만나는 날도 일주일에 두세번에서.. 점점 일주일에 한번..
그러다 싸우면 한달에 한번..
서로 응어리가 커지다 보니 매일 싸우게 되고.. 서로 지쳐갔죠..
그녀는 회사에 취직후엔 누구 일관두다고 회식하고.
머한다 회식하고... 매일 걱정에 나날이였습니다..
그래서 데릴러 간다고 하면 오지말라고 하고 싸우고..
일찍 가라고 해도 싫다고 싸우고..
정말 그녀의 속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후 그녀의 생일이 다가왓죠..
그녀가 출근할때 회사 앞에서 곰돌이 탈 인형쓰고 러브액츄얼리에서
나오는것처럼 짧막한 편지를 보여주며 케익과 꽃.. 반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기억에 남게끔요..
근데 그녀가 싫어할거 뻔히 알기에....
생일 얼마전 취소했죠.. 그리곤 준비한 mp3와.. 책..
그리고 남산의 레스토랑과.. 이벤트 호텔..
하지만 그녀와 전.. 생일날 헤어졌습니다..
그녀도 헤어질줄 알았던지.. 제게 헤어지자 하더군요..
전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여자땜에 우는게 이여자가 처음이거든요..
헤어지면서 하는말.... 지금은 생리를 안해서 널 못잊고 욕만하겠지만..
생리 하고 나면 깨끗이 잊겠다고...
전 일부러 그녀가 그리워서 ... 더더욱 잘 사는척 했습니다..
그사람과 미니홈피 일촌도 끊지 못하면서...
그사람 잊은척..... 몰래 비공개 해놓고.... 가끔 그리울때 봤었죠..
얼마후 온 연락.... 임신했다는 그녀...
전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앞섰죠..
그녀와 얘기하면서 전... 솔직히 다 말했습니다.
전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몸 망가지는것도 싫고...
너와 나 닮은 아이도 가지고 싶고... 너와 행복하게 살고 싶고...
아기 죽이는건 하고 싶지 않다고 말입니다..
그치만 그녀의 대답은... 내게 남은 정따윈 없어진지 오래라고...
그와 난 헤어진 사이니... 구질구질하게 임신한거 따위로 잡으려 하지 말라면서..
전 그래도... 그사람이면 뭐든 될꺼라 생각했기에 그랬는데..
그녀의 차가운 한마디... "벌써 지웠는데 어쩌니?"
;;;;;;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수술비 40만원 달라는 그녀....
저도 일하고 쉰지 얼마 안된터라....
40만원은 줄수 있었죠.... 어차피 그동안 통장에 조금 있던돈도 있으니..
그치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수술대 위에 올라가 아이를 지우는 모습도 상상이 되고....
내 아이가 죽었다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습니다..
전 돈을 못주겠다 했습니다..
만약에 애를 가졋다면... 먼저 말을 하던지....
아니면 정 지우겠다면 나와 같이가서 지우던지..
아니.... 말을 먼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서 더 좋은 영양제도 맞쳐주고.... 든든히 밥도 먹여서 보내고..
미안하다고 꼭 말해줘야 했는데......
너무 죄책감에 몇일간 잠도 못잤습니다....
그치만 그녀의 행동에 전 너무 화가 나있었죠...
몇일간 돈달라는 그녀의 연락에...
전 못주겠다 했습니다... 그녀는 우리집에 아이 사진과..
임신했다는 증명서 보내주면 너희 부모님이 돈주겠네...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전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다만 현실이 슬픈거니까요....
전 몇일간 죽자 살자 술만 마셨습니다..
그녀에게 제 통장 통째로 줘버리고 싶었거든요....
그치만... 그러고 싶지 않기에... 항상 제가 그녀에게 져주었기에...
내가 이끌려 다녔기에..... 이번만큼은... 그녀에게 독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항상 내가 마음이 아팠기에... 너도 이번만큼은 아프길 바라며....
그래서 그돈으로 몇일간 술만 퍼먹고... 그동안 그녀 만나며 끊었던..
나이트도 다니면서 죽어라 마셨죠.. 그덕에 병원신세도 잠시 지고..
휴.....
거기 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런일이 있고 몇일후..... 매일 제가 들어가던 그녀의 미니홈피....
어느순간 남자가 생겼나 봅니다...
제게 얼마나 좋은 여자 만나냐 보자면서... 증오하겠다던 그녀....
어떤 남자인지 대충 예감은 했었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그남자가 어떤남자인지도 모르면서...
그남자.. 제가 아는 남자 입니다...
제가 아는 누나와도 사귀면서... 잠자리 갖은후 헤어지고...
또 다른 동생과도 사귀고. 잠자리 갖고 헤어지고...
매일 입버릇처럼 오늘도 나가서 누구와 한번 자고올까..
이런식입니다..
그런 남자와 사귀고 있다니.... 죽고 못살듯 하면서.. 그러고 있는 모습...
너무 화가 납니다....
난 이렇게 못잊고 힘들어 하고 있는데.... 그녀는 벌써 절잊고 다른남자를 만나는게..
참 싫습니다... 힘들길 바랬는데..... 너무 행복해 보이는그녀...
그치만 그남자가 어떤 남자 인지 알고 만나는건가요??
전 그녀가 정말 당당하고 떳떳하고... 괜찮은 남자 만나서..
행복할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잊을수 있을꺼라 했는데..
못잊을꺼 같습니다.. 그녀가 힘들어할꺼 눈에 아른거리거든요..
그런 하찮은 남자 만나면서 좋다고 그러고 있는 그녀가..
너무나 화가 납니다.... 그래서 더 못잊을꺼 같구요....
그사람보단 내가 낳은데.... 내게 돌아와주면 안되겠니??
너 그남자에 대해 잘 모르잖아.... 너 정말 그사람 그렇게 사랑해서...
나와 헤어지기 전부터 연락하다가.... 그렇게 사귀는거니??
헤어지고 힘들어 하지도 않던 너.... 그렇게 사귀니깐 행복한거니??
정말 다신 내가 너한테 아니라도..... 그사람은 아닌데..... 정말 아닌데....
세상에 괜찮은 남자 많잖아..... 그남자 너보다 나이도 한참 어리잖아..
휴......
나 잘할수 있는데..... 너 회식할땐..... 너생각 안나게끔 먼저 일찍자면 되고...
너 게임할땐.... 난 그냥 영화보고... 티비 보고... 그러면 되고...
약속시간 3-4시간 늦어도.... 그냥 게임하면서 기달리면 되는거고..
너가 바빠서 연락못할땐.... 나도 바쁘게 생활하면서... 널 이해하면 되는건데..
그게 안됐네..... 이젠 그렇게 할수 있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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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은 아니잖아..... 내게 돌아와주면 안돼??
나 정말 너 보내고 난후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뭔가 잃어버려서... 찾아야지만.. 뭐라도 할수 있을꺼 같단 말야...
정말 내가 아니라면...
내가 널 완전히 포기할수 있게끔.... 정말 괜찮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란 말야!
나 이렇게 슬프지 않게끔.... 제발....
너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될꺼 같아..
내겐 너여야만 하는데.... 넌 나없이도 행복해보이는구나....
끝까지 기달린단말 못해.... 평생 기달린단 말도 못하고...
내 가슴이 널 찾는 그날까지만 기다릴께.....
얼른 돌아와죠.........
내가 사랑한단 말한 여자.... 너가 처음인거 알잖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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