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20살 청년입니다.
항상 저희집이 가난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아버지가 50대를 바라보시고 계신 40대 후반이신데
아직 집한체 장만하지 못하고 전세집을 전전하는 처지입니다.
전 어릴적 도벽이 매우 심해서 부모님 지갑은 물론이고 친척들과
친구들의 지갑에 까지 손을 댔었죠
너무어릴적 쉽게 돈을 접했고 씀씀이가 커진덕에
많이 조절했지만 아직도 집안 형편에 비해 지출이 심한편입니다.
거기다가 부모님의 욕심으로 초등학교를 교복입고 다녔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사립초등학교는 엄청나게 등록금,입학금이 쌔죠)
그러다보니 제 주위에 친구들은 생활수준이 그다지 낮지 않은
중산층(?)에서 상류층까지(드라마에 나오는 생활을 하는) 다양합니다.
결국 저보다 못사는 집은 없다는결론이 되는군요.
형편상인지 저의 씀씀이때문인지 저는 중학교3학년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왔습니다. 전단지,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막노동, 부페, 레스토랑, 호텔
등 지금까지 하고있는 일을 합치면 거의 안해본일이 없죠.
문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인데요,
제가 저도 모르는사이에 사람을 평가하는 아주 못된버릇을 가지게 된것같아요
어릴적부터 주변에 친구들이 잘살다 보니 저조차도 눈이 높아져 버린건지
보통 아르바이트는 집안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하잖아요?
(물론 경험상 하는분들도 많이 있단거 압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는 업종에 따라서 알바생들의 질(?)도 많은 차이가 나죠.
(알바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말 안해도 알것같습니다.)
일하면서 많은 동료들을 만나잖아요? 제가 첨엔 누가봐도 빠지지 않을만큼 정말
매너 있고 말솜씨도 좀 있어서 주로 모임을 리드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누군가의 뒷배경( 예) 집안사정)이 나보다 안좋다![제가 아니어도 저의 보통 친구들]
거나 아니면 성격이 어느하나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
라고 생각이 들면 저도 모르게 미운털이 콕 박혀서 그사람과의 대화는 물론
마주치는것조차 꺼리게 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 주로 리드하는스타일이라 제가 이런식으로 하면
그 대상은 거의 매장이죠.. 정말 고민이에요
고쳐보려고 노력 많이했지만 이게 언제부터 생긴 버릇인지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대학에 와서도 벌써 2명째 무리에서 아웃시키고 말았어요..
톡톡님들... 도와주세요 ㅠ 어떻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