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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걸린 노인 모셔보셨어요?

휴~ |2007.07.18 10:11
조회 1,270 |추천 0

방제이탈이라 죄송합니다.

이제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임신한 몸이라..친정이 가까운데도 자주 가지 못하네요~

몸이무거운 제가 잘 가지못하여 친정부모님이 자주 왔었는데~

얼마전부터 자주 오지 않아~

전화통화만 자주 하는데요~

엄마가 예전처럼 자주 오지 못하는 이유인 즉슨..

저희친정집엔 친할머니가 있어요~

솔직히 할머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구여~

저희아빠어렸을때 할머닌 남편죽고 막내딸만 데리구 집을 나갔대요~

나머지자식들은 다 버리고~뿔뿔이 흩어져 살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자식을 찾아온거죠~

막내딸이 모신거라기 보단..거의 식모로 부려먹고~자기자식들만 다 키우게 하고 집안일만 시키고~

그러다~이제 늙고 힘없고~자기자식들이 다크니깐~우리집으로 왔답니다..큰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들이 울아빠 하나인 이유로~엄마자격도 없으면서~이제 늙고 기운없어지니까~아들집에서 죽어야 겠다네요~나참~식모부려먹듯 하다 이제 필요없어지니깐 울집으로 보낸 고모란 사람도 우끼구여!

어쨌든 울집에 오신지~한~3년 됬나?

암턴 그런데요~

얼마전부터 벽에 똥칠을 하시네요~기저귀채워놓면 다찢어놓고~밖에도 나가 찾아오고..휴~

울엄마 할머니땜에 꼼짝없이~스트레스쌓여가며 집밖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합니다.

문을 잠그고 나갈려해도 울아빠가 그건 너무 심한거 같다고 해서~문도 못잠구구요~

도대체 울엄마가 시엄마란 사람한테 무슨 죄로~시엄마같지도 않은 사람~저렇게 고스란히~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저래야 하는지~아침에~엄마랑 통화하는데~엄마가 울더군요~

고모란사람~전화했더니~더 개지랄 하더랍니다..나보곤 어쩌란거냐고...

아침에 엄마랑 통화후 너무 속상해서 고모가 둘이거든요~한사람은 미국에 있어요~

1/3씩 부담해서 요양원에 갔다 넣자고 했어여~솔직히 너무 너무 열이 받더라구여~

저러다 노인네보다 울엄마가 먼저 쓰러질거 같아요~

아침부터~정말~울화가 치미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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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악하고독한|2007.07.18 11:47
치매 노인 집에서 봉양한다고 효도가 아닌 것 같아요. 환자도 힘들고 보호자도 힘들고, 하루라도 빨리 치매전문 병원(요양원)에 입원 시켜드리고, 치료 받으시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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