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이 자꾸 생각나 글을 올려 봅니다..
어제 친한 친구놈이랑 둘이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
간만에 만나는 친구라 그날은 술이 잘 받더군요..
먹다보니 평소 주량을 넘기고 거~하게 취하다 보니
노래가 땡기더군요..그래서 친구놈한테 술도 먹었으니
2차는 노래방 가는게 어떠냐고 그랬더니 남자 둘이서
무슨 노래방 이냐며 여자친구가 나왔으면 갈텐데 하면서
싫다고 하더군요..원래는 자기 여자친구도 같이 나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혼자만 나온 것이고 자기는 노래방에 남자끼리
가는게 좀 그렇다고 했습니다..그렇다고 저나 그친구나 도우미를 불러서
퇴페적으로 노는 스타일도 아니고 해서 그냥 술만먹고 헤어졌죠..
집에 가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지금까지 남자끼리 노래방에
간 기억이 거의 없었고,,가게되면 친구의 여자친구,아님 아는 후배,동네친구등 이상하게 적어도
여자 한명은 꼭 끼어서 가게 됐었죠..예전에 사귀던 여친은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둘이 일주일에 한번씩은 간 기억이 나는데 동성 친구들 끼리는
가물가물 하더군요..근데 머 극장이나 DVD방,패밀리 레스토랑,커피숍 같은곳은
남자끼리 가면 좀 이상하게 보는게 현실이지만 노래방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맨정신도 아니고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말입니다.. 아님 남자는 노래방 도우미라도 불러서
놀아야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