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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오빠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는데...

직장에서 알게된 사람....

나이는 31살...저랑 6살차이납니다.

머..그사람 동안이고 6살정도면 그렇게 차이가 많이나는건 아니에요.

얘기도 잘통하고 나이많은만큼 듬직한면도 있고 리더쉽도 강하고...

키도크고 체격이 적당히 좋아서 참 괜찮다고 생각햇었는데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을 하더군요....

저도 싫지않아 한번두번 연락을 하기 시작하고,

꽤 가까운사이로 발전했어요. 물론 직장동료들에게는 비밀.

들키지 않게 직장에서는 존대말 꼬박꼬박 써가며 서로 얼굴도 안볼정도로 모르는척.

 

그런데 오늘...

같이 쉬는날이되어 세차도 하고 점심도 같이먹을겸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러자고 나가서 같이 셀프세차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그러다가 진지하게 들으라며 말하더군요.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이제 나를 만나면 올인할 수 밖에 없다고.

그동안 상처도 많이 받았었고 나한테 버림받아버리면 자기는 진짜 낙동강 오리알 되는거라고.

사귀다 헤어지면 나는 많아봤자 27살이니 새로 다른남자랑 시작할 수 있겠지만

자기는 벌써 31살이라 그건 불가능하고 무모해서 두렵다고 어쨌으면 좋겠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 그냥 좋은사이로 지금처럼 지내기엔 내가 너무 좋고 만났으면 좋겠다고...

근데 저도 그렇거든요.

근데 연인으로 발전은 하고 싶지만 결혼을 자꾸 생각하니 저는 부담이 너무 되요..

그냥 조금 만나보면서 어떤사람인지도 파악해야하고

이사람 아닌거 같으면 헤어지는게 연앤데

오히려 헤어지기 무섭고 부담되는 연인이라면 안만나는게 나을까요.

너무 고민이 되서 글 올립니다.

답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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