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전 쯤 제가 중학생일때
분신사바가 한참 유행했었죠-
지금도 하나?
"분신사바 분신사바 오잇떼 구다사이~"
저도 자주 했었는데 어깨가 무섭고 손이 저렸던 경험이 있어요-
그 볼펜을 정말 귀신이 움직이는건지, 내가 움직이는건지는 몰라도 ㅠ
움직여줬으면 하는 저의 간절한 바램의 힘이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ㅋㅋㅋ
제 친구중 한 대여섯명이 분신사바에 아주 미쳐서
맹신적으로 쉬는시간마다 했었더랬죠.
애들이 귀신보고 진짜 있으면 종이를 움직여 보라고 했더니
볼펜이 동그라미를 미친듯이 휘젓더라구요-
우린 다 놀래서 ㅠ
그래서 종이를 조금 뜯어 주었더니
개뿔이 움직여=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거예요./
"왜 못 움직이냐? 너무 크냐?"
했더니 다시 동그라미 위를 빙빙~
더 작게 만들고, 그래도 안움직이고, ..............................
더 작게, 더 작게...............................
정말 눈꼽만하게 잘라서 종이를 책상위에 두었는데-
두둥~
옛날에 철로 된 필통 기억하세요?
넙적한거 말고, 길쭉한 원형으로 세워 두는거...
종이가 그 필통이랑 가까이 있었는데.
그 종이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필통을 기어 오르다
한 2~3cm 올라가고선 툭 떨어져 버렸어요=
신기하죠?
정전기였는지, 아이들의 氣였는지, 아님 정말 귀신이 움직였는가는 MR.Lee ㅋㅋ
하지만 정말 정말 필통을 타고 올라 갔다는거~
이번에도 재미 없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