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10년가까이 심장병으로 고생이십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 불가로 약으로 고통없이 살고 계십니다.
가족 입장에서도 여든을 바라보시는 할머니께서 이대로
고통없이 사시다가 편안히 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의사넘이 장난을 칩니다(거칠은 표현 죄송합니다.)
내가 의학적인 지식이 없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할머니께서 처방받으시는 약은 할머니 본인이 잘아십니다.
왜??
십년을 거의 같은 약을 드셔오시니까..
그런데..
의사가 몇달에 한번씩 검사 해야 한다고 자꾸 병원에 오셔서 검사 받으랍니다.
한두푼도 아니고...솔직히...힘이 듭니다.
그러면 특별히 이상이 발견되어 검사를 받는다거나 아니면 검사하고 치료하고 나아진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할머니께서 가진 심장병이란것이 수술불가에 연세가 많으시기때문에 나을수 없답니다. 그래서 약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시는데..
사실 약 잘 드시면 농사일까지 하셔도 무리가 없이신 건강하신 편입니다.
그런데..
자꾸 검사 받으로 오라오라 해도 안가면...
다음달 약탈때..처방이 바뀝니다.
약을 두개정도 빼버립니다.
할머니께서 그러시지요..
약이 빠졌다고..ㅋㅋ
그거 드시고 바로 진통이 옵니다.
부으시고 숨가빠지시고..
어쩔수 없이 입원하고...한달정도 ..ㅠㅠ
다시 예전 약으로 처방 돌아갑니다.
그러면 괜찮아 지십니다.
또 몇달 있다가 다시 병원오라합니다.
안가면 또 약 뺍니다. 이번이 몇번째인지...정말 너무합니다.
이번엔 3알정도를 뺐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주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약을 타러 가시는데...
이번에 의사가 그랬답니다.
약을 한번 바꿔보자고..
왜???? 도대체왜?????
약그대로 드시면 전혀 이상없이...
농사까지 소일거리로 지으셔도 아무 탈없이 건강하신분인데...
도대체 왜..약을 자꾸 바꿔보는지..
당연히 그거 드시고...
3일만에 다시 이상이 있으셔서...
오늘 시골에서 나오시기로 했습니다.
다시 병원에 입원하러 아니면 검사하러 갈라고...
이번에도 똑같은 말하겠지요...
할머니 오늘 내일 하신다고...
이말은 10년 전부터 들어왔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러고 약처방 예전처럼 다시 줍니다.
그러면 또 괜찮으시고 잘 지내십니다.
도대체 왜...약을 주기적으로 장난을 쳐서...검사 받게 하고...꼭 그렇게 서민들 피를 빨아야 합니까..
거칠었다면 죄송합니다.
저의이런 무지를 깨우쳐 주실분 있으십니까..
원래 이렇게 해야 하는데..저만 모르고 있나요..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은 할머니 모시고..병원가서...한마디 할라합니다.
의사선생님이라서 무조건 예...했는데..오늘은 못참겠습니다.
가족들이 책임질테니...우리 할머니..살아계시는동안 편안히 사시게 약좀 제발 장난치지 말고..
그래도 주시라고..ㅠㅠ
휴.......
^^*
이거 어떻게 할 방법없습니까??
아참..몇달전에도 이렇게 약이 바뀌어서...할머니께서 거의 사경을 헤매셨습니다.
다시 약탈때..약사에게 괜히..화풀이 했죠..ㅠㅠ
약을 안바꾸면 괜찮으신데...약을 빼버리는거 같다고 옆에 병원에서...(전남의 모병원..ㅋㅋ)
약사님 말씀하십니다.
방광에..무슨 역할을 하는거 빠졌다고..ㅋㅋ 그래서 많이 부으신다고..ㅋㅋ
사실 그달에 할머니께서...많이 부으셔서..다시 검사받으셨습니다.
그런데...이번 처방전 보더니 약사분말씀...
방광약 다시 들어갔네요..ㅋㅋ
참나...어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