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톡 즐겨보고있고, 공감도 많이하고 때론 못된 시모얘기들으며 흥분도 하는 예비맘입니다
저는 다른분들에 비하면 큰 고민은 아니지만..
조언을 좀 듣고자..몇자 적어보네요~
저는 결혼한지 1년반정도지났고, 시댁은 저희집에서 차로 15분정도거리 입니다.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가더라도 참 불편한게..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서로 말씀하시는걸 2,3번밖에 못뵀어요.. 일년반동안..ㅡ.ㅡ;;
두분이 사이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언성높이거나 그런게 아니라, 아예 얼굴을 안마주치세요(아주 오래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남편, 시동생은 전혀 아무렇지 않아해요.. 내가 보기엔 참 이상한데...)
나이차이가 좀 나시긴해요.. 12살..
옛날엔 뭐 그정도 나이차이 나는 경우 많았다고는 하는데. 저희시아버님은 교직생활 하시고 정년퇴직하셨고, 어머님은 생활력이 강해. 60이 넘은 나이신데도 식당에서 일을 하십니다
근데, 아버님칠순도 그냥 집에서 식구들끼리 식사만 하고 끝났고,
어머님은 작년 환갑이었는데도 아무 이벤트없이 역시 밥만먹고 끝났습니다. 것두 고기집에서..
시아버님은 도통 말씀이 너무 없으세요..
아버님~ 아버님~ 하는것도 한계가 있죠..
대답도 없으시고 고개만 끄덕이시고..기껏해야 응..이정도..(대답이라도 해주시면 다행..)
임신소식 알렸을때도 어머님은 표현하시고 걱정하시는데 아버님한테는 한마디도 듣지 못했어요
그리고 항상 어머님 남편 시동생은 거실에서 식사후 과일먹고 얘기꽃나눌때도 아버님은 식사마치면 안방으로 들어가셔서 한번도 안나오십니다..
참으로 이상하죠??
다른건 다 좋은데.. 썰렁한 시댁공기가 참 맘에 안들고 적응이 안되네요...
두분다 결혼늦게하셔서 장남인 울 남편이 33이구 제 뱃속에 아가가 첫손주입니다
보통분들 같으면 시아버지가 말이라도 몸조심해라. 혹은 뭐 사다주시기도 하구 그런다는데
그런건 커녕..한마디 말씀도 없으시니..
얼마전 어머님 병원비 300만원도 우리가 보태고 그랬는데..
곧 출산 앞두고있는데 봉투는커녕 아가 양말하나 사주는 시댁식구가 없어요..
말은 안했지만 서운하네요.. 바라는건 아니지만 말씀이라도..
암튼 이런 분위기 개선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