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이탈리아 남자들도 녹였다
등록일 : 2003년 06월 09일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화보 촬영 가는곳마다 수십명 '졸졸'…즐거운 비명
핑클 이효리의 인기는 이탈리아에서도 뜨거웠다.
이효리는 솔로 앨범 재킷과 잡지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주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그런데 사진을 찍기 위해 장소를 이동할 때 마다 이효리를 졸졸 따라 다니는 이탈리아 남성들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했다.
지난 달 29일 이효리는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로 화보 촬영을 떠났다. 촬영을 떠나기 전 매니저는 “원래 이탈리아 남자들이 동양 여자들에게 관심이 많은데 넌(이효리) 서구적으로 생겨 별로 인기가 없을 것 같다”는 말을 건넸다.
그런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효리가 베네치아에서 촬영을 시작하자 이탈리아의 젊은 남성들이 그야말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많을 때는 20~30명의 남성들이 ‘도대체 누구냐’며 이효리의 촬영 팀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곁에 있던 매니저는 남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우리 신혼 여행 온 것’이라고 거짓말까지 동원했지만 남자들의 열띤 반응은 끊이지 않았다.
하루 종일 뒤를 좇아 다니는 이상 열기까지 과시했다. 매니저는 “상당히 난감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한국에서 온 유명 가수’라고 짧게 이효리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음 달 초 솔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효리를 재킷 촬영과 명품 화보 촬영을 마치고 4일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