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하는 강아지가 감자를 먹고 죽었어요

복길이 |2007.07.21 23:26
조회 3,129 |추천 0

늘 네이트 톡을 즐겨 보는 한 사람으로써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에겐 너무나 사랑하던 강아지가 있었어요.. 3살된 요키였는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였을까요? 저희 강아질 가족

처럼 애지중지 키우며 살아왔고 함께 하는것이 저에겐 유일한 낙이었으니까요..

 그런 저희 강아지가 7월 12일에 죽었다네요!! 죽은것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도

 못했어요.. 제가 직장 사정상 서울에 있다보니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강쥐를 맡아

 키우셨고 3개월간은 강쥐를 서울에 델고 와서 살았지만 여락한 주변 환경상

 한달 반전에 눈물을 머금고 고향으로 내려보냈습니다..

 그런데.. 7월초 강아지가 감자를 먹었다고 하는데.. 감자 부분에 있는 싹(솔라닌)

 도 먹은 모양이예요.. 그후. 계속 토하고 설사를 해서 다음날 근처 동물병원에

 델고 갔더니 입원을 시키라고 하더군요...하지만 저희 강아지는 6일만에 저세상으로

 갔어요.. 너무나 슬프고 화가 나기도 하고... 말로는 표현 할수 없이 힘드네요..

 병원에 있을때 한번 찾아가 보지도 못하고 저는 외로운 서울 땅에서 하루 하루

 걱정만 하며 부모님께 전화를 했죠.. 하루에도 여러번.. 부모님은 강쥐가 병원서

 링겔맞고 있고 토다하고 나면 살수 있다고 했는데 입원한지 2주가 넘은 엊그제 아무래도

 이상하여 114로 물어 병원에 저나를 걸어보니 이미 12일날 죽었다더군요..

 전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이건 악몽이려니 했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답한게..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감자독을 먹고 입원하면

 링겔 맞는거 외엔 다른 처치는 할수 없는건가요? 장세척이라든가.. 주사. 약물 등등..

 저는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그렇게 활발하고 건강하던 녀석이 하루 아침에..ㅠㅠ

 아직도 싸이 사진첩이랑 핸폰엔 사랑하는 강아지 사진만 가득인데.. 그저 눈물만

나오네요 지금도.....................6일 입원 시키고 링겔만 맞추고 병원비는 40만원 가량..ㅠㅠ

 불쌍한 우리 강아지 눈도 못감고 죽어버렸대요... 지금도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어.. 얼마 안있으면 휴가가  다가오는게 고향에 내려갈 생각에

 하루 하루 날짜 계산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두번 다시 볼수가 없네요..

 저 너무 어리석죠? 엊그제 전 바보 같은 일을 저질르기도했어요.. 나혼자 버려진 느낌,,

 부모님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주위에 마음 하나 터놓고 얘기 할수 없는 전 극단적으로

 술을 마시고 수면제 11알을 먹었어요.. 참 우습죠?? 10알로는 끄덕없더라고요......

가진게 10알 뿐이라. 더있었다면 더 먹었을수도 있죠...........ㅠㅠ 단지 강아지가 죽었다는 이유로

 죽음을 결심한건 아니예요.. 전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으니까요...'!

 바보 같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누군가에 위로가 필요하네요....ㅠㅠ 지금도

 강아지 생각에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ㅠㅠ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 이시라면 이글을 읽고 비웃을 수도 있지만..

 제발 그렇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제 삶에 일부였으니까요!! 보고 싶다 코리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