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세 여자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여러분 생각 답변 많이 달아주세요
저는 고기집알바를 어제까지하고 그만뒀는데요 6일을 했어요
너무 힘들고 정신적 신처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사장님이 2달이상 하라고해서 그렇게한다고했죠
솔직히 다 그렇게 대답은해도 중간에 사정이 있으면 그만두고 그러지않습니까?
저는 오후 6시부터 밤12,1시 까지 알바했는데요
시간은 적다고 생각하실줄 모르겠지만 24개 테이블이 있는 어느정도 큰 가게에서
주방아줌마 2명 써빙은 아줌마2명과 알바생저혼자까지 해서 써빙은 총 3명이예요
그래도 이중에서 써빙하는 아줌마 한명은 야채담는 셋팅이나 이것저것 재료셋팅만하시고
사실상 써빙으로 치면 2명입니다
제가전에 10개테이블있는 김밥나라에서 알바했을때만해도 써빙만 알바생 저까지 3-4명이었거든요?
근데 여긴 인건비 아끼려고그런다해도 너무한거아닙니까?그것도 번와가인 위치한가게인데
진짜 써빙이 2명밖에안되니 그많은 손님들 호출있으면 가는거도 헷갈리고 정신없고
일은 정말 열심히 한다고하는데 욕은 욕데로 다먹고요
똑바로하라고 잔소리만 하고요
그리고 10시되면 아줌마들 다 퇴근하고 10시부터 1시까지는 사장님이랑 저이렇게 있는데
저 혼자 써빙합니다
하루 일하는 6-7시간동안 화장실제대로 다닐틈도없고 물도한번마실틈없이 일해요
사람을 안쓰니깐 저와 홀서빙아줌마 둘이서 몇배일을 더 한다는거죠
일도 힘들고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은거는
저는 꼭 돈이 당장 급해서 알바하는건 아니고 그래도 학생이니깐 방학동안에 돈도 벌겸 시간짬내서
알바하고있는데 써빙하는 아줌마한명(재료셋팅한다는)이 정말 까다롭고 피곤한스타일이거든요?
저의 아빠가 공무원인데 제가 고기집에서 알바를 하니깐 무슨 거지로 알았나 '닌아빠도공무원이면서뭐한디이런데서일하냐?'이런식으로 비꼬면서 말하는것부터해서
테이블 열심히 치우고있는데 지나가면서 빨리하라면서 잔소리하고 그거다치우고 룸에있는것도
빨리 다치우라고 큰소리치고 자기는 쉬운 재료셋팅이나 손님안내만하고요
저 테이블 치우고있는거 뻔히알면서도 불러서 얼른 지금 온 손님 물이랑 물수건 갖다주라고 시키고
진짜 사람 짜증날정도로 말한마디한마디 다 잔소리하고 자존심상하는 말들도 하고
전에 김밥나라에서 일할때는 일은 힘들었어도 이모들이 다잘해주고 내또래 알바생들도 있어서
서로 일도와가면서 힘들어도 즐겁게했는데요
여긴진짜 제가 고기집에서 알바하니깐 사람을 개무시하고 다 부려먹고
그래서 10시에 일하는 아줌마들 다가면 전 또 남은 손님들 제가 다 보고 써빙해야되고요
틈틈히 돌판(고기구워먹는판)그거 다 돼지 기름칠 해서 정리해야하거든요
그거닦다보면 정말 온몸이 땀이 범벅이 되고 힘든데 진짜 열심히 하나하나 다닦았는데
사장님은 그거보고 또 똑바로좀 닦으라고잔소리하고요
진짜 살면서 이런 대접받기는 처음이고 자존심상하고 화가나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음료수정리도 다하고 가야하는데 2층에서 음료수 갖다가 해야되는데
한꺼번에 제가 들기에는 무거워서 수십번은 왔다갔다해서 몇개씩 들어서 옮겨야되고요
그래서 급여는 어떻게되냐면요
쉬는날 단한번도 없고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6시-12시 금토일은 6시-1,2시까지예요
그래서 급여는 60만원이고요
요즘 평균시급제 3400원정도도 안되고요 쉬는날이 한번도없다는게 더 어이가없고요
솔직히 일이 힘든건 그렇다치고요
사람을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말 막하고 함부로 부려먹고 안그래도 인건비아끼려고 사람부족하면서
저한테 다시키먹으려고 하고 그게너무 화가나고 짜증났어요
알바생이 저 하나니깐 어리고 만만하다고 써빙 아줌마도 저한테 귀찮은거 다 시켜먹으려고하고요
김밥나라할때도 거기는 써빙뿐만아니라 재료도 제가 다 셋팅하고 정리하고 다듬고 요리만빼고
모든일을 거의해서 힘들어도 사장님도잘해주시고해서 더열심히일하고 저한테도 일정말 잘한다고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고기집에서는 제가 실수하나만해도 그거가지고 물고늘어지고 화내고 잔소리하고
그래서 그젓게 그만두려고생각하다가 참자하고 어제나갔는데 정말 어제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두통까지오는데 그만둔다말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퇴근할때 사장님한테 낼부터 휴가가야되서 일그만둔다고했더니
사장님이 너2달이상은 할수있다그랬으면서 이렇게 이래버리면 어떻하냐고 막큰소리치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갑자기 이렇게 그만두는건 그건 제잘못인정하는데요
그러니깐 평소에 알바생을 몇명더쓰든가 사람을 더 써야 제가 빠진다해도 지장이없잖아요
근데 저빠진다고하니깐 막 머라그러시면서 아니무슨 제가 거기랑 계약을 한거도아니고
사장님은 저한테 6일치한거 돈을 포기하고 가든가 아니면 사람구할때까지 하든지 이러시는거예요
결국은 돈을 안주겠다이말이예요 정말환장하고 어이가없더라고요
아니무슨사람을 노예처럼 부려먹을려고 작정을 했나 완전무섭더라고요
사람구할때까지 닌나와야된다고그러면서
솔직히 쉬는날이 단하루도 없는것도 말이되나요? 사장말로는 일할생각을했으면 그런놀생각쯤은
다버려야지 이러는데 그럼 그하루 6시간알바때문에 제 생활을 다 포기하란말인가요?
저도 지금 한창 친구들 만날때이고 놀아도 밤에놀고그러는데
그래서 계속말하다가 결국은 남자사장님이 '그럼지금은 돈 못주고 니가 16일부터 일했으니 6일치
돈받고싶으면 담달 15일 한달째 되는날에 와서 받아라'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어차피 대화도 안통하니깐알았다하고 나왔죠
진짜하루 2만원정도벌자고 6-7시간동안 그런수모를 다겪고
제가 오늘부터 안나가서 거긴 사람소중함을 알아봐야되요
누가 거기 알바할려고도안할걸요 사장님말로는 여기알바할려고 줄섰다고하는데 다거짓말인거같고
고기집이 힘든거는 들었지만
이렇게 일하는 사람이 부족해서 일하고있는사람 몇배로 고생시키는 이가게 문제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