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들어왔는데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군요
제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고등학교때 약간 찌질했지만
대학을 간후 각종 격투기를 하면서 골목에서 삥뜯고 담배피는
불량청소년들과 여러차례 전투를벌여 지금은 강해진 24살 대한의건아입니다 ㅋ
아 물론 군대도 갔다왔구요 3군단 특공대출신입니다
강북에서 살면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과 동시에 저희집은 강남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그쪽에 갈일이 없었다가 오늘 어쩌다 가게됬습니다
5년만에 딱 동네에도착해서 옛 추억을 되새김질하고있는데
저쪽에서 어떤남자가 담배피면서 걸어오는겁니다 담배연기를 뿜으며
어깨를 치고가길래 짜증이나서 아~ 뭐야 이러니까 그남자 뒤돌아서
너 방금 나한테 그랬냐? 이러는데........얼굴을보는데...............
고등학교때 일명 짱이었던녀석이 아닙니까? 헐
학교다닐때 거의 악마로 불리우던녀석이고 그자식은 안면만 알고있는 사이었습니다
걔가 저 알아보고 어 너 김xx 아니냐? 그러면서 왠일이냐? 이러는것입니다
그래서 아 그냥 친구만나러왔다고 하니까 걔가 절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이새끼 키좀컸네 좀만하던긋이 ㅋㅋ 이러면서 뺨을 툭툭 치는겁니다
갑자기 옛날생각이나서 제 자신감은 땅바닦으로 향했고 심장은 후덜덜.;;;;;;;;;;;;;;;;;;;;;;;;
이 개자식은 대학도안가고 대체 뭐하는놈인지 기분이 상하더군요
담배있음 한까치 달랍니다 그래서 없다고하니까 비융신 좀 가꼬다녀라
이러면서 가길래 어차피 과거는 과거고 현제는 현제니까 한번 부닥치자
그자식 등을 냅다 걷어찼습니다 그녀석 앞으로 꼬꾸라지더니 일어나서 너 미쳤냐?
이러면서 다가오길래 주먹을날려서 치고박고 완전히 개싸움하다가 빈틈을타서
그넘 목잡고 팔꿈치로 면상 치고 넘어트려서 올라타서 열라팼습니다 프라이드처럼ㅋㅋ
그인간 반항한번못하고 처맞다가 그만하라고해서 손털고 일어섰습니다
걔한테 너 나이처먹고 변한거 하나도없냐 인간쓰레기새끼야 앞으로 조심해라
이러고 그자리를 떴습니다 ㅋ 당시에 감히 처다도못볼 거대한 산 같은놈이었는데
저한테 뚜들겨맞은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쿤여 그땐 왜그리 무서웠을까
아마도 항상 20~30명씩 몰려다니던 그놈 꼬붕들때문에 그랬던게 아닐까하는..
고등학교 친구들한테 네이트온으로 애기하는데 아무도안믿네요 ~ㅎㅎㅎ
아무튼 통쾌하고 여러분들도 혹시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면 잘지냈냐고 먼저
인사건내주세요 아무리 옛날에 못났더라도 다같은 친구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