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6살입니다 (oo::)
여기서 사장땜에 열받은 날이면 들어와서 좀 맘을 가라앉히곤 했는데 이렇게 내가 직접
글을 남기게 될줄은 몰랐네여!! (
증말 열받았거든여)
저는 계속 호텔쪽 일을 하다가 사람들에게 너무 시달려서 조용한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연찮게 아는 사람의 소개로 중기 사무실을 소개 받게 되었지요. 작년 10월에
들어와서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정말 생소한 곳이었져 저에게는...)
다른 타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깐 아가씨가 일할 곳이 못되는데 그러더군여
왜냐하면 사람들이 좀 말도 험하게 하고 그러니깐 그런 얘기들을 하시더라구여.
그래도 전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청소도 하고 가르쳐주는데로 배우고
그랬습니다. 우리 사무실에는 거의 15명의 직원분들이 있는데여. 각자 장비를 가지고 계셔서
사장님이라고 안불러주면 무지 기분나빠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장님덜 속에서 그래도 대빵 사장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지 제 월급도 챙겨주고 사무실 관리도 하고 그러져....그래서 그런지 이 대빵 사장과
제가 마니 부딪치곤 했지요. 지금도 물론....
이 대빵 사장님 천하태평입니다..거의 노는거 조아하시고 맨날 술에~~첨에 들어올때는
안그랬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르고 하니 본색을(
)들어 내시더군여!!
중기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몰겠지만 비오는 날이면 중기 하시는 분들
그날은 쉽니다. 비땜에 일을 못하니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던 그 날, 그 날도 비오는 날이었습니다 ![]()
밖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져.
월매나 놀랬던지 아~~!! 글쎄 오리를 어디서 잡았는지 대빵 사장과 다른 사장님 한분이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오리털을 뽑더니 칼로 배를 갈라서 내장을 꺼내고..
다듬기 시작하는거였습니다. (
)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전 손베는것만 봐도 거의 까무라치는데 오리를..것두 사무실에서![]()
제가 말했져 "왜 오리를 사무실에서 다듬어여 나가서 하시면 안되여" 이랬더니 밖엔 비가 와서
옷 비에 젖는다공 들어와서 하는 거라고 그러시더군여(모라 하겠습니까 일게 직원이..)
이젠 비오는 날이면 이런거 하도 마니 봐서 아~~ 오늘도 한마리 가는구나 합니다...
이런거 보면서 그래도 다닐 생각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맛있게 드실라고 그러시걸~~~
하지만 일 문제만큼은 못넘어 가갰더라구여.말일이 되면 다른 사장님들 일했던 거래처에
청구서를 넣어야 합니다.
청구는 사장님들이 그날 그날 일한 작업일보라는걸 가지고 오시면 내가 컴퓨터에 입력시키고
말일이 되어서 총계를 내어 각 회사에다가 청구서를 올립니다.
모 이런식으로 청구서를 넣는데 간혹 가다가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그 현장에서
장비를 더 구할 경우에 다른 중기 사무실 차를 씁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모르게 되는겁니다. 사장님이 어디 사무실 장비를 사용했으니 메모를 했다가
말일되면 청구서 같이 넣어라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그런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말일되어서 청구서 넣으러 거래처 회사 가면 다른 사무실 차도 있는데 청구서
이게 모냐구 나한테 모라 그럽니다.(저 순식간에 바보됩니다.)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 대빵 사장한테 "다른 사무실 차 썼으면 말해달라고
하니깐 왜 말 안하세요" 그러면 "그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 이럽니다!!"(사람 환장하겠습니다!)
제가 무슨 신내림 받은 사람도 아니고 도사도 아니고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안다는건지....
그래서 말일되기 전에 그 대빵 사장한테 다른 사무실 차 청구서 올릴거 없냐구 그러면
늘 모른답니다 (도대체 아는게 몬지....)자기가 불러서 다른곳 보내놓고도 모른다고 하는
대빵 사장입니다.
이래놓고 정말 화나는게 몬지 압니까.다른 거래처 회사 가서 내 흉을 보고 다닌다는 겁니다.
그쪽 회사에서 "아니 청구서를 그렇게 넣으면 어떻게 하냐고 ?"이러면 제 잘못으로
다 돌린다는 겁니다. 다 내가 잘못해서 확인하지도 않고 올려서 그렇게 되는 거라고 그렇게
얘기한다고 하더군여(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제가 어떻게 아냐하면 우리 거래처 건설 회사중에
거기서 일하는 아가씨랑 저랑 알거든여.
그 대빵 사장이랑 거기 건설 회사 사장이랑 친구이구여..내 얘길 그렇게 해놓고 거기 일하는
아가씨 보고 자기가 그런거 얘기 했다는거 나한테 말하지 말라고 한답니다(우리 둘이 아는거
알거든여)얼마나 어이가 없던지......저한테 덤탱이 다 씌우는거져 !!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아보려 했지만 이젠 한계가 느껴져 옵니다.
내가 이 사무실 아니면 갈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일자리 구해놓고 나갈라고 했는데
이제 이 이상한 사무실과 굿바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게 아니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