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이 상 반말을 하겠습니다. ]
일단 나는 22살 남자 이다. 군대는 의과사로 제대 하였으며
허리디스크 판정받고 나왔지만 지금은 재활 치료를 하여 많이 쾌유를 찾은 상태이다.
일단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한 여자를 사랑했던 이야기다.
19살때 이야기다... 나는 바람끼가 다분한 성격을 소유 하고 있던 남자였다 19살 전 까지만 해도
물이 않좋은[양아치의 부류]의 친구들과 함께 매일 어울려 다니며 담배 피고 술 마시고 여자
갈아 치우고 그러던 놈이였다.
정말 재미있고 좋았었다. 하지만 한 여자를 알고 난뒤 내 19년 생활동안의 담배 술 여자 이런 것들의
접촉들이 없어져 버렸다. 영화속의 이야기인줄만 알고 있었다. 그건 정말 내게 현실로 다가왔고
난 그녀가 싫어 한다는 싸움, 술, 담배, 여자 뭐든걸 하지 않으려 노력하였다.
담배 빼고 다 끊었다... [이건 진짜 못 끊겠더라.. -_-;; 아헿헿]
정말 세상엔 그녀 밖에 안보였고 그녀만 있으면 뭐든지 할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
그녀랑 나랑은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직접적인 그녀와 나의 소개가 아닌 친구의 들러리로 끌려 갔다가 우연히 그녀를 보게 되어서
내가 작업을 +_+ 걸었었다.
어쨌던 간에 그녀와의 긴 2년간의 연예 동안 참으로 많이 싸우고 헤어졌다가 다시 붙고
많이 반복 되었었다. 물론 여자에게 한번도 무릎이란 꿇을줄 모르고 울줄도 모르던 내가
붙잡고 울고 매달렸었지만 그렇게 2년 이란 기간동안 사귀었다.
그여자는 나랑랑 조금 먼 지역에 살아서 서로 시외버스를 타고 만나야 하는 상황 이였다.
그래서 같이 잠자리 하는 날이 많았었다. 찜질방도 많이 갔었고 모텔도 많이 갔었고
친구 자취방에서도 많이 잤었다. 어느날 그녀와의 2주년 기념일에 그녀와 이런 대화를 하였다.
그녀 : 우리 사귄지 2년이나 됬는데 같이 살까?
나 : 음... 동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서로? 일자리도 구해야 하고 그럴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할텐데
그녀 :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부산으로 올게 너는 그냥 몸만 와.
나 : 말도 안되는 소리를 ㅋㅋ 남자가 그래도 여자를 먹여 살려야지
그렇게 대화는 흐지부지 하게 끊나게 되고 2주년이란 기념일에 많은 친구들에게 축복을 받고
술을 진탕 마시게 된 우리는 서로 너무 취하였다. 그래서 모텔에 들어가서 자게 되었다.
나는 술에서 빨리 깨는 체질이여서 2시간 정도 자고 일어 나서 우유 한잔 사 마시니까 정신이 멀쩡해 지더라 그렇게 혼자서 티비 보고 있다가 그녀가 나보고 휴대폰을 달라는거 였다.
그래서 내가 그녀의 핸드백에서 휴대폰을 꺼내다가 이상한 명함 3장을 보고 말았다.
그 명함에는 부산 노래방 도우미 매니저 라고 적혀 있고 번호가 쭉 있었어 나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도저히 막막했다.
당장이라도 깨워서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2주년 이기도 하고 그녀가 술에 취해 있기도 해서 그냥 자게 놔뒀고 다음날 아침에 해맑게 웃으며 밥 먹자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대놓고 정말 그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렇게 2개월이 흐르고 내가 군대 가기 2개월 정도 남게 되었지 그때 이런말을 하더군
자기가 사실 술집에서 일하면서 돈 벌고 있었다고 나랑 같이 살고 싶어서
술집이라고 하길래 단란이라고 전혀 생각치 못했지만. 단란이라고 하였다.
술따르고 몸 파는...
자기를 더러운 년이라고 욕하면서 헤어져 달라는거였다.
정말 어이가 없었어 믿었던 그녀에게 그런말을 들었을때 진짜 하늘이 노래지고
내가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군
그리고 진짜 어이 없이 이렇게 물어보더라
솔직히 말해서 너는 나랑 사귀면서 다른 여자랑 같이 잔적 없냐고?
믿었던 그녀에게 그런말 들었을땐.. 진짜 죽고 싶었고 군대고 뭐고 다 부셔 버리고 싶더라고
하지만 난 그녀를 잡았어... 다 용서 해줄테니까 그딴 일 때려 치고
부산에서 나랑 살면서 좀더 건전한 일을 같이 하자고 일자리는 내가 알아봐준다고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어짜피 더러워진것 그냥 더러워지겠다고
각자 살길 찾아 가자고
택시를 타고 그녀의 집앞에 갔지만 문도 안열어주더라 거기서 꼬박 하루 세고
그녀가 아침에 나와서 날 무시하고 그냥 가려는걸 강제로 잡아서
제발 살려달라고 했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여자가 그렇게 무서운줄 알았으면 그냥 그런 사랑따윈 안했을텐데...
그녀는 집에 다시 들어가더니 식칼 가지고 오더라?
그리고 나에게 건내주면서 죽어봐라고 그럼 자기도 따라 죽겠다고
막상 칼을 보니까 할말이 없더라.. 진짜 이여자 도대체 뭘 생각 하는지도 모르겟고 그냥 그자리에서 칼들고 멍청히 서있었어.. 그녀는 그냥 문 잠궈 버리고
획 하고 가버리더라.. 1개월 동안 술만 마시고 군대에 입대 했어
다 잊고 군대 생활에 적응 하려 했지만 그렇게 쉽지 않더군 정말 밤마다 울고
생각 나고 여자친구들한테 편지 받는 놈들 보면서 목이 메이고
그렇게 힘들게 군생활을 하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내가 허리 디스크라면서
의과사 해야 한다는거야.. 그리하여 예상보다 일찍 나와서 사회 적응 하기 시작
했어.. 그녀와 헤어진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가지만 다른 여자 한명 만나지 않고
그냥 친구라 생각 하는 여자들 빼고 진짜 이여자가 좋다.. 이런 감정 한번도
못느낀체 그녀만 생각 했어 물론 전화 해봤지 그냥 목소리만 듣자 하고
그냥 목소리 듣고 끊어 버렸어 그리고 일주일뒤에 다시 전화 하니까 번호도
바꿔버리더라.. ㅎㅎ 이여자 날 사랑안했구나.. 라는 단어가 뇌리를 스치더군..
그렇게 사랑이 끈나 가는줄 알았어.. 그래 끊났으면 좋았을것을
몇일전에 술먹은 채로 연락이 오더라
야!! 보고싶다 짜샤!! 나 부산에 이사왔어
라고 말을 하더군.. 뭐라고 해야 할줄 몰랐어 그래서 지금 어디냐고
내가 가겠다고 하니까 웃으면서
남자친구 있다고 전해 주려고 전화 한거라고 전화번호는 내 친동생한테
물어서 전화 했더군 지금의 남자친구를 사랑한다고 잘살아라고
말하고 끊더라.. 그리고 2틀의 한번씩 계속 해서 전화가 와
그냥 전화 하지 마라고 딱 부러지게 말하고 싶은데
도저히 모르겠어 이 여자의 마음을 딱 부러지게 전화 하지마라고
말을 하기엔 내 자신도 아직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고
현재의 남자친구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그녀에게 나는 아직 널 못잊는다고
말해서 혼란주기도 싫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됬습니다. [급 존대]
... 어덯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