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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새벽12에 집에 찾아왔어요.

근심이 |2007.07.26 16:13
조회 41,551 |추천 0

당황스럽게도 톡이 됐네요.

좋은얘기도 아닌데..-.-

그 뒤로 서로 연락 안하구 있어요.

오히려 이게 속편하네요.

나중에 닥칠일이 더 걱정되긴 하지만요.;

그렇게하고 가셔놓구 연락도 안한다구 더 뭐라고 하실 분들 이거든요..

그래도 신랑이 제편이라 이러고 있지 아님 정말 이렇게 못살죠.

 

그리구 저희 시부모님들 첨엔 저한테도 저희 부모님한테도 간 쓸개라도 빼줄것처럼 잘했어요.

결혼전에 시댁갔다가 집에갈때도 뭐든지 손에 들려보내주셨구요.

저희부모님 드리라고

그때는 진심이셨는지 모르겠지만

다 바라는게 있고 자기들한테 이로울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이런생각까지 들어요

저희 상견례자리에서도 시아버님 저희 아빠한테 "식은 서울에서 해야죠??"
하셔놓구 나중엔 자기들이 서울서 결혼을 해서 손해를보니 어쩌니 그러시구

아들 결혼을 당신들 이익보실려고 하나요.

결국엔 이익봤지만요.ㅋ

 

날잡아놓구 거의 다 준비해놓구 일이 생겨서 사실 그만둘 용기도 없었지만

이런 일 생길때마다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

그렇지만 신랑이랑은 행복하구요,.

현재는 시부모님도 안봐서 넘 편하구요.

님들 말씀처럼 또 그렇게 나오시면 세게 나가야 하는데

소심한 성격이라 그게 될진 모르겠네요.

신랑 없을때 찾아오지나 안았음 좋겠어요.

신랑 없으면 더하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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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월급 문제는 어머니 계좌로 들어가는게 아니구요.

결혼 3일전이 월급날이었는데 그 돈을 어머니가 다 가져가시고 저희는 한 20일 생활비 20만원 주신거구요.

그리고 따로 신랑이 회사일로 필요한건 주셨구요.

그리고 다음달에 전달에 준도  다 달라고 하셔서 신랑이 홧김에 돈 보내버린거구요.

시어머님이 하신다는 말씀이 아들 월급받아 모으는 재미 뺏어가 버렸으면 말하기전에 단돈 얼마라도 니가 알아서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얄짤 없습니다. 신랑도 당연히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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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정말 정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내 도리는 하고 살아야지하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다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지고

최근에 있었던 일만 말하자면.

 

결혼한지 이제 3달 되어가는 신혼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문제없이 너무 좋은데요.

항상 시댁땜에 힘들어요.

결혼전부터 시댁의 뻔뻔함에 문제가 참 많았구오.

물론 결혼 후에도요ㅣ.

예전에 글 올린적 있는데요.

친정갔다왔더니 냉장고 싹 비워가시고.

그래놓고 더 큰소리 치시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시는 시어머님입니다.

실컷 결혼식 끝나고 내려가시는 버스안에 이바지음식 넣어 보내드렸더니.

신혼여행 끝나고 처음 시댁오는데 빈손으로 올생각이냐고 뭐라고 하시고.

그럼 저보고 이바지음식을 두번 하라는 말씀??
하여튼 시작하자면 끝이없습니다.

 

저희 부부 ,지금은 크게 싸우진 않는데, 동갑이고 친구여서 그런지 자주 다퉜어요.

한번은 다투다가 신랑이 웨딩사진 액자를 부숴버렸습니다.

욱하는 성격이 있거든요.

그렇다고 정말 폭력적이라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예요.

평소에는 참 다정하고 좋은 사람인데  욱하면 ...

이걸로는 뭐라고 안하셨음 좋겠네요^^

물론 제가 그렇게 만들기도 합니다.

신랑이 일 크게 안 말들려고 잘 해볼려고 하면 제가 더 난리를 쳐서 일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하구요.

 

하여튼 그래서 사진을 다시 현상하려고 차 트렁크에 실어놨었습니다.

얼마전에 신랑이 퇴근하고 시댁에 다녀온다고 하더군요.

시어머님이 부르신다고. 신랑만

그때 시어머님이 그걸 보신겁니다.

그래서 신랑이 대충 둘러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안믿으시는 눈치라고 신랑이 집으로 오면서 저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전 신랑 기다리면서 집에있는데 시어머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다자고짜 화부터 내시는겁니다.

액자 누가 부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 그랬다고 했져.

그랬더니 니가 얼마나 성질을 드럽게 폈길래 우리 아들이 그러냐고

우리 아들이 그런 아들이냐고 막 소리를 지르시는 겁니다.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눈물만 나는거예요.

너 성질 그런거 니네 엄마아빠도 아냐고 하시면서 그래서 너 시집보낼려고 하신거 아니냐고.

참내

저 결혼할때 시부모님의 어이없는 행동들 때문에 결혼 여러번 깨질뻔 했구요.

저희 엄마아빠 사실 결혼 그만뒀음 하셨어요.

신랑이 잡아줘서 이렇게 결혼하게 된거거든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 혹시나 저희 부부 싸운거 알게되도 저한테 뭐라고 하지

신랑한테 뭐라고 한마디도 안하십니다.

오히려 신랑한테 XX성질이 좀 그렇다 너도 그런거 알지 않냐 그러면서 신랑 편듭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저한테 너무하시거나 그래도 신랑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러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웨만하면 참견 안하십니다,

그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하여튼 그러면서 막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시는 겁니다.

한참을 뭐라고 하셨느데 저도 너무 놀라서 다 기억은 안납니다.

대충 그런내용이었구요.

마지막에 날새고 보자고 뚝 끊어버리시더군요.

저 전화끊고 정말 너무 우니까 숨도 못쉬겠고 손, 발 , 얼굴이 굳어서 손도 안펴지고

말도 못하겠고.

그런적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한 20분쯤후 신랑이 집에 왔습니다.

전 좀 진정이 된 상태였고.

신랑한테 전화온거 말하고 잔다고 누웠습니다.

더 말하기도 싫더라구요. 정말 막막했거든요.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은게

신랑 미안해서 한마디도 못하고 있었구요.

그리고 누워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는거예요.

정말 어찌나 놀랐는지.

시어머님이 찾아오신거죠. 새벽 12시가 넘어서

또 저한테 해대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저보고 그러는겁니다.

우리아들 한여름에 땀흘리면서 쌔빠지게  번돈 니가 왜 헤프게 쓰냐고

신랑이 제편들면서 뭐라고 하니까 아버님이 데리고 나가셨어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첫달월급 어머님이 다 가져가시고 생활비하라고 20만원 주셨고요.

저희 다 카드로 생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월급날 첫달에 남편 법인카드 오바된거랑 핸드폰요금 내준거 등등 내놓으라시면서 90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달 월급을 그렇게 가져가셨으면 첫달에 필요한 돈은 당연히 주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헤프게 쓸려해도 쓸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신혼집이 아파트가 아니라 분리수거를 하는 요일별로 집앞에 내놔야 하는데요.

그럴러면 큰 봉지가 필요해서 엄마한테 마트봉지를 한봉다리 얻어와서 베란다에 뒀었거든요.

그걸 보셨나봐요.

봤으면 왠 마트봉지가 이렇게 많냐고 물어보셨음 될것을 가만히 계시다가

얼마나 장을 많이 봤으면 마트봉지가 그렇게 많냐고

참내 정말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사실을 얘기했죠 이러이러해서 친정에서 가져온거다.

그랬더니 다른 얘기로 시작하십니다.

니가 어떻게 했길래 우리 아들이 액자를 부수냐.

너만나고 그렇게 된거다 등등

 

사실 시댁에서 물질적으로 받은거 하나도 없고요.

신랑 직장생활 얼마 안했지만 그래도 한 8개월동안 번거 한번 손에 쥐어보지도 못하고 엄마가 다 챙겨가놓고는 결혼하고까지 가져가시구요.

니 월급 니가 다 썼다 그러면서..

신랑도 미칠라 그럽니다.

신혼집도 시어머님 명의로 되있는집에 들어온건데

저 집값 천 보탰구요. 예단이불 반상기 형님 옷 해입으라고 따로 드렸었구요.

그래도 고맙다는 소리 한번 못들었어요.

솔직히 시댁에서 아들 결혼시키면서 돈든거 하나도 없을겁니다.

제가 받은거라곤 한복이랑 예복해입으라고 100만원 .

그것도 한복은 비싸다고 뭐라하실까봐 엄마가 보태셨습니다.

시댁이 어려워서 그런거기땜에 저희 친정에서 더 많이 부담을 해도 첨엔

억울하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갈수록 태산..너무 뻔뻔해 지는겁니다.

우리 친정을 무슨 봉으로 알고..

절값도 시댁에서 총 20만원 들어왔거든요.

전 이게 작은지 몰랐는데 여기 글 보니까 엄청 작은거네요.ㅋㅋ

 

지금은 그 일 있은후로 신랑도 시부모님과 연락 안하고 지내는대요

처음에 시집와서 결혼전에 문제 많았지만 그래도 잘해볼려고

시댁갈때 뭐라도 만들어갈려고 나름 노력 했습니다.

근데 이제 정말 하기 싫으네요.

신랑도 연락안하고 이렇게 지내고 싶다고 하네요.

명절때나 가보자고.

그럼 제가 더 힘들어질거 같아서 또 무슨 말을 할지 모르고

그래도 명절에는 뵈야할텐데.

걱정이예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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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멋져두불편|2007.07.27 01:00
시모가 또 G랄 하면... "어머님... 내가 아드님하고 이혼해 드릴께요 " "어머님은 아버님이랑 이혼하고..아드님이랑 재혼하셔서 월급 받는 재미로 평생 알콩달콩 사시옵소서..."
베플머가궁금한데|2007.07.27 01:16
아... 생각보다 이런 시부모님이 많군요. 전 저만 그렇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님보다 조금 더 심했거든요. 결혼한지 3개월되셨다구요?? 저도 그시절 시부모님께 그냥 시키는대로 하면 되겠지 했다가 결혼하고 1년 6개월...정도 되던날. 정말 험한꼴 당하고 의절했습니다. 절대 연락하지 마시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리 서슬이 퍼렇더니 막상 연끊으니, 당신 친정 식구들까지 동원해서 제게 전화를 하시더군요. 참다 못해 시어머니 친정분에게 그간 어떤일이 있었는지 다 퍼부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분 말씀을 못이으시고... 사람 아니네~ 사람 아니야... 너 정말 힘들었겠다. 당분간 연락하지 말고 멀리 이사가 살아라. 그래도 부모니까 외면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더 할말이 없네 하고 끊으시더군요. 저 임신해서 손찌검까지 하시려고 하셔서 그때도 연끊겠다고 하고 나갔었는데요. 시어머니가 사정사정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모른척 했어야 했는데... 한번만 니가 숙여다오. 한번만. 이젠 우리집에 매일 오라 안할게... 제가 아버님 정말 감당이 안된다고. 솔직히 같이 살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했더니 그럴 필요 없다고. 너희 아버지 오래 못산다고-_- 저렇게 성질부려서 어떻게 오래살겠냐고... 너희 아버지 등살에 내가 먼저 죽을것같다고 손잡고 우시는 모습이 측은해보여 다음날 시아버지께 무릎꿇고 속이 뒤틀리는거 참아가며 죄송하다고 했는데... 옆에서 시어머니 앞으로 친정도 가지 말고, 어쩌고 저쩌고. 사실 중간에 시어머니가 이간질 비슷하게 한게 있었더군요. 시아버지가 오해하신거죠. 그소리 나오니 불똥이 자기한테 튈까봐 저한테 또 해대시고. 시아버지는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지만 곧 두분이 합심하여 저를 공격해대셨죠. 그때 시어머니를 불쌍해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님도 명심하세요. 감언이설에 속지 마시구요. 사람 근성 그리 쉽게 안변합니다. 자기가 정말 아쉬워야죠. 자기 입에 혀같은 며느리는 안될지라도. 그래도 도리는 지키려하는 며느리 건드려서 좋을거 없
베플도로시|2007.07.27 15:51
울나라는 결혼을 반려자와 하는건지 시댁이랑 하는 건지 알수가 없어요. 시댁만 없으면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텐데 시댁에 "시"자만 들어도 치가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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