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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톡님들 감사합니다^^

이제야살것... |2007.07.28 00:11
조회 13,497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톡에  "왜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났을까요....도와주세요........" http://pann.nate.com/b1801861글쓴이 입니다...

사건이 터진후 하루가 지났네요... 어제 집에 들어와서 목욕하고 옷은 다 갔다버렸습니다...

쓰례기봉투에 넣어서 버릴려고 했는데 혹시 옷같은거 넣어서 집 추적해서 걸릴까봐...

그냥 차타고 한적한데 가서 버릴려고 했는데 또 버리다가 걸릴거 같애서...

결국엔 묻었습니다... 제가 도망간 그곳에 가서 땅파서 묻었습니다... 그게 제일 안전한거죠...

정말 다른사람이 알면 안되기에 어쩔수 없었습니다...그리고 그옷을 남겨두면

계속 생각이 날것 같아서 버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세탁문제도 있었고...

그리고...

오늘 저녁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자꾸만 저의 변이 흘러내린 자국이 마치 축구에서 보면 베컴존 아시죠?? 그것처럼

엘리베이터 한 부분이 저의 존이 된것처럼 그부분이 확 들어오더군요... 다행히 깨끗했습니다...

고개숙여서 냄새도 맡아보았는데 냄새도 안나더군요.. 암튼..

저희집 앞에 보면 정자가 있는데요...

정자에서 보기로 했는데 막상 집에서 나갈려고 하니 발이 안떨어 지는겁니다...

늦게 나가면 더 민망해 할 것같아서 약속시간 15분 전에 먼저 가있을려고 갔는데...

허걱;; 먼저 와있는 겁니다... 순간 속에서..."가지말까....가지말까??" 고민되더군요...

하지만 네이트톡님들께서 괜찮다고 용기를 주신분께서 많아서 잠시 구석에서

숨어서 여자친구 모습을 보면서 "괜찮다 괜찮다"를 연발하며 자신감 충전을 가서

어렵게 갔습니다...

어렵게 인사를 했습니다...

"자기야 왔어??" 이러니까 여자친구가 "응^^ 일찍 나왔네?? 보고싶었어^^"

전 놀리지는 않을까... 저보고 박장대소 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제가

쑥쓰러워 할까봐 조심조심 하는것 같더군요...

제가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내가 다 미안하다고 이나이에 똥싸고 다니고 똥사고 도망가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누구나 다 실수는 할수 있는거라고...

그리고 여자친구가 그때 엘리베이터에서 말을 잘못해서 제가 뛰어서 도망간것 같다고 하더군요...

더 감싸주고 이해해줘야 하는데...여자친구가가 똥쌌냐?? 라고 물어봐서 제가

더 당황한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도 마려울때 많다고... 제가 타이밍이 너무 길고 운이 안좋아서

나온거 뿐이라고 생리적인 현상인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많은 예기를 했습니다... 정말 고맙더군요... 전 이렇게 쑥쓰럽고 쪽팔리고...

이나이 먹고 똥이나 싸고 다니냐 속으로 생각하면서 괴로워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무렇지 않다는듯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니 정말 고마웠습니다... 

조금 이나마 가슴이 좀 편해지더군요... 하루동안 밥도 못먹고 밖에도 안나갔으니까요...

그러면서 다음에 또 만약에 이런일이 또생기면 그땐 도망가지 말라고.. 다 딱아준다고 하더군요...

정말 제여자친구여서가 아니라 너무너무 고마워서 손을 꼭 잡아줬습니다...

고마워.. 이은혜 평생 잊지않을께^^ 여자친구도 알겠다고 하고 좋게 마무리가 잘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대화를 다 마치고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나중에 바람피고 속 썩이면 이거 다 폭로할꺼야... 친구한테도 폭로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글올리고 다 말하고 다닐꺼라고 하더군요... 그리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진짜 잘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렇게 마음씨 착한 여자친구인데 안그런다고 했습니다..

네이트 톡님들 감사합니다... 톡님들 아니였으면 저 헤어지자고 말했을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까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봤습니다...

다짜고짜 내가  엘리베이터에 똥쌋으니까 그거 카메라에 찍히냐고 물어보기 좀 그래서...

엘리베이터에 핸드폰을 떨어뜨린것 같은데 녹화테잎 볼수있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행이 카메라가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카메라에 녹화가 되었다면 이사를 가야했기때문에...암튼

모든일이 다 해결이 된것같아요...오늘부터 두다리 쭉뻣고 잘수있을것 같아요..^^

가슴이 시원합니다... 밥도 잘 먹을수 있을것 같고.... 가벼워 졌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네이트톡님들...(--)(__)(--) 그리고 애기야..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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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Wow|2007.07.28 00:31
아진짜톡에댓글안다는데 웃겨서토할뻔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해하는친구한테 전화했어여. 아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똥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베플..........|2007.07.28 09:31
내 남자친구도 똥쌌으면 좋겠다. 바람피면 소문낸다고 협박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아놔..|2007.07.28 00:51
횽아가 거기다 응아해서 내구역 다시찾았자나... 근데..손은닦았지?? 잡은손 놓치면 굴러온복 차버린거다.. 놓치지마라라.. 안그럼.. 엘레베이터 비디오 경비아저씨몰래 DVD로구워서 장당만원에 팔아버린다.. 근데..왜..똑같은 나이에 똑같이 군대갔다와서.. 난 저런여자를 못찾는거야... 나도.. 한번... 베컴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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