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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africa |2007.07.30 13:27
조회 1,406 |추천 0

저희오빠 34살...전 31살 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작년 추석때 처음 오빠네 어머님을 뵈었어요...

오빠 24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힘들게 삼형제를 키우신분이라고 들었는데요...

아버지는 바람나서 엄마 버리고...때리시고....돌아가셨지만..아버지 미워하구요~~

혼자된 엄마가 안쓰러운지.....완전 효자입니다...

암튼...그래서 저희오빠는 엄마를 꼭 모셔야 한다고 얘기했었구요..

전 몇년이라도 따로 살고 싶어서...그 문제로 항상 싸우고 다투고...ㅡㅡ;

 

처음 인사드리던날...절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

들어와서 살꺼니까 혼수 해올꺼 없다구....그러면서 애 낳고도 직장은 쭉 다닐꺼니까......

단정지어 말씀하시네요

 

허허허...진짜 짜증나대요..

누가 맞벌이 안한다고 했나??? 내가 직장을 다니던 말던...내가 알아서 할 문제 아닌가요

왜 본인이 그렇게 얘기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대요...

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황당하다고...

솔직히 그 이후로 시어머님 되실분이 너무 싫어졌어요.......ㅡㅡ

 

들어가서 사는거 그래요....상황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웃긴건....그 집에는 아직 장가 안간..오빠 남동생이 두명이나 있는데......32살..30살....

허걱....그 시동생들이랑도 같이 살아야 한단 말인데......??

전 너무나도 기가막힙니다......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시는 그 뻔뻔함에 치가 떨리네요...

 

암튼...그 후로 따로 살자 얘기가 나오고...

저희 아빠께서 조그만 전세라도 해주신다구...ㅡ.ㅡ

그리고 오빠는 동생들 결혼하고 2-3년 후에는 들어가자고...

 

이 모든 상황이 오빠 엄마때문인거 같아...

아...정말...갈수록 오빠네 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오빠도 제가 자기 엄마 싫어하는거 알아요....본인이야 자기 엄마니까 싫은소리 하면

열받겠지만...그제는 제가 술먹고 정신이 없는상태에서 전화통화를 했는데...

제가 오빠네 엄마 너무싫어......!!!!!!!!! 라고 계속 중얼거리더라면서...

입장바꿔서 내가 너희 부모님 그렇게 말하면 좋겠냐고...

 

참나...웃기지도 않아서 저희 부모님은 적어도...그렇게 경우없게 얘기하지 않으시는데...

자기는 걱정이랍니다...지금도 이러는데...나중에 결혼해서 어떨지 걱정이라네요...

그러면서 또 한바탕 했네요...

어째 어제 오늘 목소리가 퉁명스럽다 했더니...자기 엄마 싫다는 소리에...또...에휴~

자기가 이상한거냐고...이상한건 아닌데...오빠가 저럴수록 오빠 엄마가 더 싫어져요

저보고 자기 엄마에 대해 맘대로 생각하라고...그러길래..

나만 빠져주면되겠다고...오빠 엄마 좋아라 하는 여자랑 결혼하라고...관두자고 했네요~~~ 

 

정말 시엄니 되실분 싫어요...

오빠는 꾸준히 월급타서 용돈 20만원정도 빼고는..다 어머님 드리는데요...월급 280 조금넘고~

정말 작년에 회사에서 사고가 나서 오빠가 책임지는바람에 400만원 정도가 필요했는데

그 얘기했더니..그럴 돈 없다구 화가 나셔서 오빠 짐이랑 옷들 전부 싸서 쫓아내셨습니다...

결국 제가 그 돈 해줬구요...암튼...지금껏 갖다드린 돈이 얼만데...

정말...너무너무 싫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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