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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죽을것만 같습니다. 댓글부탁!

미녀와 야수 |2007.07.30 20:57
조회 503 |추천 0

고3 수험생입니다. 요새 한 여자에 빠져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전 지금 한 여자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 애는 저랑 같은 학년인 고3입니다.

그 애를 처음 알게된 건 회장선거철이었죠.

그 애가 여자부회장으로 혼자나와서 반마다 인사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 때 그 애를 보고 그 당찬 모습에 매료되었죠. 아마 이 때가 고2때일 겁니다.

그러다가 이 애의 존재를 잊고 살았어요. 그냥 순간적인 감정이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요.

그런데 고3이 되고 얼마안되어서 그 애가 '마녀유희'에서 한가인씨 처럼 긴 머리였는데 단발로 자른거에요.

이 애가 부회장도 했었고 좀 당차고 그래서 모든 아이들의 주목을 받았죠. 물론 공부도 Top 입니다.

그 때 다시 그 애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한거에요.

그니까 다시보게 된거죠.

또 그 애를 다시 보니 너무 마른거에요.

전 체격도 좋구 든든한 스타일인데 그 애는 너무 가냘퍼서 동정심(?)도 약간 들었죠.

한마디로 그 애와 저는 '미녀와 야수'급이죠.

그러면서 점점 더 마음이 가고 그랬어요.

그 애 한테 관심이 생겨서 괜히 다른 애들놀리면서 그 애얘기 더 자주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그 애가 잘 활동하는 시간을 맞춰서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또 그 애는 저에겐 엄청난 활력소에요. 요샌 그 애 때문에 힘든하루하루를 견디면서 살고 있어요.

 

 

 

그러다 그 애에게 말을 걸 기회가 왔죠.

여름 방학 시작되고 몇일 쉬는데 그 때 학교에 나와서 할 사람 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학교에 나왔는데 그 애도 있는거에요.

그런데 그 애가 학교 나온애들이 얼마없어서 다 같이 모여서 한 교실에서 하는데

애들 전부한테 과자를 조금씩 나눠줬어요.

어찌나 좋던지....

그래서 점심지나고 친구 꼬셔서 애들 전체 음료수를 사기로 했죠.

솔직히 사람도 얼마 없고, 그 애만 주면 이상하니까...

음료수를 사서 그 애한테 갔어요.

장난식으로 '이거 쨰가 쏘는거야.' 하면서 애들한테 한명한명 나눠줬어요.

그러다 그 애 앞에서 나눠주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고맙다고 하면서 활짝 웃는 그 애... 그날 기분 무지 좋았습니다~ㅠㅠ

 

 

저와 그녀가 얽힌건 이 정도 뿐입니다.

이런 별거 안되는 일인데 그 애가 눈치 챌리는 없겠죠??

또 이제 어떻게 해야 그 애와 좀 더 가까워지고 그럴까요?

관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전 지금 무지 떨리고 무지 가까워지고 싶고 막 그래요.

도와주세요. 이제 수능 끝나면 아예 모르는 사이가 되어버릴 텐데.

 

제겐 108일이라는 기회밖에 안남았습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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