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만 켜면 제일먼저 이 방에 들어오네요. ^^
오늘로써 21주 드디어 6개월에 접어 드는 복칠이맘 입니다.
직장예비맘이라서 직장과 아주 가까운(걸어서 3분) 친정집에 4개월 묵다가
친정엄마 저를 귀찮게 여기시어 서울 언니네 집에 놀러 가셨어요.(농담 : 제가 안정권에 접어들었기에)
직장과 우리집 거리는 차로는 20분이지만 버스타면 40~50분 걸리거든요.
오늘 복칠이아빠가 일찍 출근한 관계로 4개월만에 버스타고 출근했네요.
이젠 은근히 임산부 티가 나는지라 에어컨 바람 덜 나오는 좌석에 앉았죠.
저희 집에서는 버스가 거의 종점 지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안타거든요.
한참 가다보면 사람들 막 타는데, 오늘 50대 되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타시더라구요.
제 옆에 딱 달라 붙어서는 자리 안비켜주나 요렇게 살피시는것 같던데..
제가 임부복을 입고 있으니 암말 안하시고 서서 가시더군요.
내가 이렇게 당당할 수가.... 음하하하~~~
예전같으면 뒷골 땡겨서 일어나야 될 판국이었지만 이젠 임산부라 내몸을
내가 챙겨야 된다는 생각에 앉아 왔지요. ^^
이런 사소한거에 즐거운 아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