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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마사지는 그냥 맛사지만 하는곳인가요?아님 퇴폐업소??

맛사지 |2007.08.04 09:44
조회 11,370 |추천 0

오늘 새벽 한숨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출근했습니다.

삼실에서 간단히 컵라면 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과연 내가

오늘 새벽에 한일이 잘한일인지 아님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던건지

궁금해서 글올려봅니다.

 

어제 퇴근하자마자 넘 피곤해서 저녁먹을 기운도 없어서

그냥 씻고 잘려고 막 누우려던 찰라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발신자번호 울 남편이더군요

아주버님께서  휴가라 시골에  내려왔다고 어머님 댁에 가잡니다.

내몸이 아퍼도 어쩌겠어요..그래도 며느린데..

아픈몸 이끌고 시댁가서 어머님 아주버님 모시고 저녁먹으로갔죠..

 

울어머님 술 좋아하십니다....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주 좋아합니다.

명절날이 다가오면 뭐 사드릴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술 그것도 소주 큰거 그거면 만사 오케이거든요..

그걸 아시기에 우린 어머님댁에 술 떨어지게가 무섭게 박스로 사다드립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어머님 저녁드시면서 소주 시키십니다.

울남편 술마시면 말시비에 주사가 조금 있어서 이제 웬만하면 술 안마신다고

저랑 약속했습니다.

 

근데 울어머니 소주한병 시키더니 아주버님은 운전해야돼서 독한술 마시면 안된다면서

맥주한병 시키더이다.(운전해야하는디...알콜은 안된디..울어머님 도무지 뭔생각을

하시는지... 나보고는 음주운전 하지말라고 하시궁...)

그럼서 울 남편한테 안주가 좋은니까 (회먹었슴) 술한잔하람서 두분이서 술잔오가고

그렇게 정다울수가 없습디다.

마~~치 기분좋게 소주 각각 한병씩 드시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울 남편 집앞에서 술이 부족했는지 잠깐 담배한대 피우고 들어온다고 하더이다

그러라고 했죠..근데 1시간이 지나도 오지않는 거였습니다.

뭔 담배를 이렇게 오래 피우나...생각하면서 전화 다이얼 누르려던 찰라 벨이 먼저 울리더이다

울 남편 하는말....친구 만나고 24시마트에서 한잔하고 금방 들어갈께 먼저자고있어~~이럽디다.

그래서 본인도  많이 안마신다고 했고 이젠 어느정도 컨트롤하겠지 하는맘에 몸도 피곤하고

안좋아서 먼저 잠을 청했죠..

자다가 화장실 갈려고 일어났는데 시간 새벽4시가 되어도 안들어왔단거 아닙니까?

전화를 했죠...한번 두번 세번 ...열번정도 했나...안받더이다...

순간....아차싶었죠...

이인간...또 술한테 먹혔구나....아뿔사....이미 때는 늦었고....

30분쯤후에 전화가 오대요..어디냐고 했더니..시내래요..

울집에서 시내가려면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누구랑 갔냐고 시내 어디냐고 물어도 있다다시 전화한다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달랬죠,,

자기야..이 새벽에 차도 안가져 갔는데 택시 잡기도 힘들다....어디야 내가 데리러 갈께...

혀 꼬부라진 소리로..울남편 진짜 올꺼야....

나: 그럼 여기서 밟으면 10분이면 돼 지금출발하니까 쪼끔만 기다려~~

열나게 달렸죠...울남편 도로가에서 나 오기만 기다리고...

도착했더니 인도에 쪼그리고 걸터앉아있대요..

나 차에서 내려서 차못타게 문 잠그고 본격적으로 이 인간의 행방을 추궁했죠..

누구랑 왔냐고 어디서 뭐했냐고~~

이인간 내가 말해도 모르는 사람이랑 왔다고..그냥 술 먹고 그사람들은 택시타고 먼저갔다고...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말을 믿을꺼 같냐고...앞장서라고 했죠..

술마신대 어디냐고...주위를 둘러봤ㄷ더니 내눈에 들어오는 네온싸인하나...OO안마..

이런....저기 갔다왓냐고? 가자고 내가 물어본다고 떳떳하면 앞장서라고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면서 내가 저기ㅏ 안간거 확인되면 날 가만 두지않겠다고

으르렁 거리면서 앞장서대요..

근데 입구를 못찾는거 보니까 정말 저기는 안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을 붙잡고 물어봤죠..

사실대로 말하고 잘못햇다고 말하면 봐준다고..어르고 달랬더니..

글쎄...이인간 OO안마는 안가고 큰건물 뒷쪽에있는 태국 맛사지 받았다구하네요..

거긴 그냥 순수하게 맛사지만 한다구...

그래서 그렇게 순수하게 맛사지만 받았으면 사실대로 말하지..왜 말 못했냐구..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으니까 앞장서라고 했죠..

남편 내 성화에 못이겨 앞장서대요..

작은 건물 2층...태국마사지...란 간판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카운터 아가씨

2명이 동그란 눈을 깜빡이며 어떻게오셨냐고 물으시대요

울 남편 내가 말하기도 전에 방금전에 마사지받고 나간 사람 인대 맞죠...

여기서 진짜 맛사지만 받고 간거맞죠..

그러는거에요..그래서 그분들도 여긴 퇴폐업소가 아닌 그냥 마사지만 해주는

태국 마사지라는거에요,,

못믿으시겠으면 한번 둘러보라고..

그래서 입구 옆에 있는 방을 내다봣더니 큰방에 매트 여러게 놓여있고 어떤 젊은분이

찜질방에서 입는 그런 옷을 입고 맛사지 받고 있는거에요..

이궁~~~이새벽에 잠못자고 뭔 챙피래요..

실례가 많았다며 인사하고 돌아서서 나오려는데 아가씨들 두분이서 동시에

다음에 두분 같이 오셔서 마사지 받으세요~~

뒷통수 따가워서 혼났슴돠...

 

이남자 혹시 술먹고 안마 받으로 갈려고 했는데 택시 기사분이 태국 마사지앞에 내려

드려서 이곳에 들어간건 아닐까요?

이젠 남편도 믿지못하겠네요

예전에는 술을 마셔도 주위사람과 시비 붙어서 그것땜에 경계했엇는데 설마

이런곳에 다닐줄 몰랐는데..

혼자 다닌거 보면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어케해야 하는지 도무지 판단이

서지않네요..

머릿속이 복잡하고 혼란스럽네요...

정말로 태국마사지는 순수 맛사지만 해주는 곳인가요?

아님 내가 모르는 비밀통로가 있어 일반 안마방 그런 곳인가요?

아시는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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