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제 생각엔 중독까지 생각했습니다.
잠에서 깨면 게임부터 키고 같이 PC방가면
2시간 넘도록 저한테 말 한번 안걸정도로 게임밖에 모르니 말다했져.
그로인해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이해하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귀고 보름정도 지나서 일이었습니다.
"헤어지자'
갑자기 아무일 없이 일어난 일이어서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자기랑 사귀면 내가 힘들거라고 서로 정들기전에
끝내자는 거였습니다.
저는 무슨 그런 소리를 하냐며 했지만
그후 전화도 안받고 답답한 마음에
그녀가 자주 가는 PC방으로 찾아갔습니다.
전화를 안받아 음성을 남기니 돌아가란 문자 한통 오더군요.
그 문자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답장으로
"아프지말고 잘지내"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3일정도 지난 어느날 아침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날새서 술먹고 전화했는지 목소리가 취해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나 만나러 왔다고 나오라고..
결국 만나서 얘기하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그녀 몸이 많이 아프단 걸 알게되었습니다.
몇년씩 앓던 불면증에 지병인 심장질환..
혈압이 떨어지면 식은땀 흘리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고 심할땐 한달에 1~2번 엠블에 실려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밤새며 게임하고 아침다되서야 자는 그녀가
걱정되어 잔소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약속만 할뿐 지키는 일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그럼 게임을 아예하지말란 얘기는 안할테니
조금씩 게임 하는시간을 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일줄 몰랐던 그 날...
그녀와 어느날과 다름없이 만나고 그녀를 데려다주고 돌아왔습니다.
그후 연락이 안되더군요. 여자 친구 발신이 얼마전에 정지되었다고
하길래 제가 전화를 안하면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여자친구 집에서 가게를 하는데 도와주러 나가면 바빠서 전화를 못받더군요.
가게 끝날때면 새벽 2~3시구여. 그래서 저는 타이밍이 안맞아서
전화를 못봤나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여자친구가 하는 게임에 접속하여 보니
여자친구가 게임을 하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여자친구 아이디 발견)
그래서 말을 걸었다니 동생이라는 겁니다.
가게 나갔냐고 물어보니 가게 일 도와주러갔다고...
그런줄만 믿었습니다.
연락이 안된지 1주일째 그녀를 만나러 불쑥 찾아갔습니다.
저도 1주일동안 연락이 안되면서 대충 감이 오긴 왔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하구요.
여자친구를 만나 이유나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할듯 싶었고
아무일도 없이 아무이유도 없이 이러진 않을듯 싶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너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그런데 그녀 정말 황당했습니다.
귀찮았답니다. 집에 안좋은 일도 있고 여러가지로 그런데다가
이젠 절 안좋아 하는것 같아 전화도 안받고 그렇게 동생이라고
거짓말까지... 허탈함 뿐이었습니다.
내가 너에겐 그것밖에 안됐구나란 생각만 멤돌도군요.
그래도 웃으면서 그녀에게
" 너도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24살이잖니.
일방적으로 전화안받고 피하는 것보단 차라리 헤어지잔 얘기를하라고
그게 좋아했던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그렇게 마지막 잔소리하고 좋게 돌아섰습니다.
그렇게 헤어졌는데 아직도 마음이 텅빈 것처럼
아프네요.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아직 그녀가 제겐 소중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니란 건 압니다. 머리론 이해하는데 가슴이 따르질 않네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도 어떻게 저랑 거의 동시에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습니다.
그 친구 저에게 그러네요.
"나는 너무 안줘서 탈인데 너는 너무 모든 걸 다줘서 탈이야..
그래서 니가 헤어지고 남들보다 더 힘든거야."
제가 생각해도 항상 너무 힘드네요.
여자들은 왜 그런걸까요..? 항상 잘해줘도 진심을 담아줘도
마치 헌신짝 버리듯 사랑을 버리네요.
나 혼자 매일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바보같단거 알지만
제 천성인거 같네요. 이런 일 한두번도 아니고..
도무지 여자들 생각을 알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