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내용이 길고 두서없네요, 진지하게 본인 생각 대답해 주시지 않을 분들은
악플보단 읽지 않는 편이 나으실 듯....^ ^
읽어주시곤 꼭 한 마디씩 본의 의견부탁드려요~
몇 일전 남자친구랑 다투면서 ,
많은 사람들의 평범한 생각은 어떤가 궁금해서 글 올리게 됐네요 ~
얼마전 K*S 양심추적 프로그램 , 휴가지 지구대에서 밤사이 생기는 일들을 통해 방영된
성추행사건 혹시 보셨거나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
/ 대충 내용을 설명하자면 지구대에 성폭행 신고가 들어왔고 급히 신고지로 간 경찰들을 놀란
신고자가 아주큰 덤프트럭 아래라고 다급히 알려주었습니다. 대략 장면은 남자가 하의를 벗고
치마 입은 여자를 주차되어있던 트럭아래서 덥친사건 ... 여자는 미친듯 발버둥치며 처절하게
울고 있었습니다.... /
아빠와 함께 열심히 보다가 서로 깜짝 놀랜 나머지 급 흥분사태
나는 내 일, 아빠는 내 자식 일이 아니지만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그 날 저녁 남자친구와 집앞에서 술 한잔하며 그 얘기가 나오게됐드랬죠.
딱 / /저기까지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당한여자나 남자나 똑같이 잘못 한거라네요 ...
퓨 ~~~~~. 끝까지 얘기하자면 사실 피해자, 가해자 모두 미성년자였고 휴가지에서 만나
같이 술을 먹다가 가해자가 끌고가 벌어진 사건. 결론은 양측 부모님들 오시고,
가해자 부모님이 무릅꿇고 사정사정 선처를 부탁해서 피해자측 맘이 약해져 그냥 무마된 사건,
이었지만... 이 것까진 얘기 못하고 언쟁 !
요즘 많이 학생들끼리 놀러갑니다. 하지만 미성년자끼리 놀러간 것도 잘못 된것 일수도 있고.
또 조심히 놀았던것도 아니고 어린 학생들끼리 익숙치 않은 곳에 가서,
미성년자들이 먹어선 안되는 술을 먹은 것도, 처음보는 학생들과 어울린 것도 모두 너무 잘 못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찌됐건 어떤 상황이던 동의없이 힘없는 여자를 힘으로 강제 성행위를
한다는 건 잘못된 일 아닌가요 ??? 더욱이 전 남친한테 뒷 사정까진 얘기 않하고 그냥 휴가지에
저런 사건이 있었더라 먼저 적은 내용까지만 말했는데도 그렇게 얘기하는 남친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또 무조건 성폭행하는 남자나 여자나 다 마찬가지라는거.... 물론 많은 성폭행 사건들중에 정말로 여자도
행실이 잘못되어 생기는 일도 있지만 , 대부분은 평범한 사람들 한테 생기고. 저도 돌아다녀보면
이른 저녁 집에 들어갈때나, 대낮에 만나는 변태들도 꽤되고 그렇다고 제 옷차림이 전혀 선정적인 것도 아니고....
아니면 글서 제가 그랬죠 그래 어찌됬던 기본이 잘못된 저런 경우아니고 나나 아님 누나(남친의누나)
한테 일이 늦게 끝났다거나 볼일이 있어 저녁에 들어갈 때 택시기사가 변태이거나 집에 들어가다
그런일을 당해도 둘다 잘못이라고 할꺼냐고 .. 내 상황이라 바꿔생각해보자고 물어본거였는데
그럼 너 동생(남동생임)이 저 사건 가해자라도 넌 그 남자가 나쁘다고 할꺼냐고 하는 거예요
어짜피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믄서 ...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거 아닙니까 ??
아니,
내 동생은 원래 그런 아이도 아니고,설상 전 내 동생이 그 사건 가해자라도 잘못한거고 나쁜건 나쁜 거, 물론 막말로 무조건 잘못한 일이라도 팔이 안쪽에서 굽어 남일이면 이해를 못할지라도 내 가족이면 살인을 이해할수도 있을 지는 모릅니다만
하지만 가해자가 되는 상황이야 가해자됨됨이,행실여하나 직접해를 가하는 본인 의지지만.
피해자가 되는 상황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됨됨이와 상관없이 해를 당하는 상황이며
이 사람은 내 엄마,여자 형제나, 미래혹은 현재의 내 처가 될수도 있는 거라 바꿔놓고
물어본거 였는데
저희의 언쟁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각자의견만 내 세우는 거...
항상 이런식입니다. 남의 의견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이리 생각하니 다른 생각은 용납못해"
이런 것도 아닙니다. 주변사람들이랑 트러블생기면 존중해주고 들어주고 합의점을 찾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전, "무조건 이 언쟁에서 이겨야되!"이 생각으로 끝까지 얘기한게 아닙니다.
이런 사건에 대해 다른 사람이야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잘못했다고 한들 무슨 상관입니까만은
항상 함께할 내 남친이 저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함께하면서 내가 피해자가 되면 내편이 되어
지켜주지 못하고 너도 똑같이 잘못했네 ! 이럴까바... 글고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다른것 같아서...그게 속상해서 이해시키려 계속 얘기한 것뿐이었는데...
들어주지도 않고 말 자르면서... ㅠ 그 언쟁을 무조건 한 사람이 이겨야되는 싸움으로 생각한 다는
거죠.... ㅠㅠ 물론 몇 십년을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왔으니 다른 생각이
존재하는건 어쩜 당연한건데도...서로 이해하고 맞추려고 하지않고....
여러분은 저 사건 어떠세요 ?
물론 가해자만 잘못했다고 할 순 없습니다. 피해자도 미성년자임에도
저런행동을 했으니깐, 그런 과정은 배제하고.. 단지 그 사건을 놓고 본다면.... 둘다 똑같이 반반씩
잘 못한 건가요 ?
그리고 제 남친, 서로 생각이 다른 일에 대해서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생각보단
서로 다르다는걸 받아들이고 난 이렇게 생각하지만 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다른의견을 받아들이진 못하더라도 듣고 이해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은데
아예 대화를 차단하려고하거나 제말을 자르고 주장하는 거 잘못된거져?
언젠간 충돌할 가치나 의식의 차이라면 한 번 터졌을 때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 맞죠 ???
너무 답답한 맘에 쓴,
두서없이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생각이 잘못된거 일수도 있으니깐 따끔한 충고
라면 달게 받겠지만.욕이나 제가 궁금한 거 외에 말씀은 삼가해주시길^^
남친이랑 뎃글 같이 읽으면서 서로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으면서 서로 반성하려구요....ㅠ
그럼 모두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