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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포기하기엔 아깝지 않나요 ?

힘내세요 |2007.08.07 00:52
조회 418 |추천 0

아직, 꿈이 많은 나이 잖아요~

제가 만약 님 나이만 되면, 하고싶은게 너무나 많은데,,^^

 

제가 학교를 3년늦게 들어갔거든요..그래서 제 나이때 해보지 못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후회도 되고, 안타까워요..

 

그땐, 취직에 대한 압박감에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던것 같아요,

동기라고 해봤자 저보다 3살 어린 동생들,,여기저기서 언니~ 누나~~

나도 파릇파릇한 20살 새내기로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곤 해요~

 

님 대학에가서 열심히 강의도 듣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열심히 해보고

캠퍼스도 거닐고, MT도 가보고, 공강시간에

학교근처에서 맛있는 간식도 사먹고, 또래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방학때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유럽배낭여행도 가보고, 어학연수도 가보고 농촌봉사활동도 해보고, 등등 ^^

 

그런거 해보고싶지 않으세요~? 나중에 나이가 들면, 공부는 자기가 하고싶을때 할수는 있어도

그때가 아니면 못할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님이 지금 어려서 잘 모르는것 같아요, 한 두 살 먹고 보면, 대학가고 싶은마음이 점점 커져요..

지금 대학갈 마음이 없다고는 하지만, 나중에 사회생활 하다보면,

 

고졸과 대졸의 임금, 대우 대부분이 차이가 나요..

왠만한 기업 공채로 들어가려면 기본 조건이 정규대학 4년제, 토익 600~700점 이상

 

지금 포기해서 나중에 님이 정말 사회생활하실때

이런걸로 벽에 부딪힐수도 있어요.

 

대학 안나와서 잘 된사람들도 많지만, 전 지금 대다수를 얘기하는 거예요

저도 실업계 나왔고 수능공부 해본사람인데,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하는거 힘들죠

 

하지만, 차근차근 기초부터 하다보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인서울 4년제 힘들다 싶으면 예체능이라도 봐서 전문대 응시는 어떠세요 ?

 

저희땐 그렇게 보면 선택과목 안봐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

 

인문계 아이들과 경쟁하기는 버거울꺼예요, 하지만

나는 할수있다란 생각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 재수할때 28살짜리 오빠가 있었는데요,

그 오빠 처음에 모의고사 150~170 나오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결국엔 점수가 엄청 올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철도대학 갔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정말 꾸준히 공부했거든요..

몰라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주말에도 어김없이 나와서 공부하던 사람이었으니깐요

지금 일단 인 서울4년제가 버거우시다면

 

전문대 다니셨다가 편입해서 4년제 도전해보셔도 될듯 하고

전문대 졸업후 전문학사 따놓고 학점은행제로 가시는 방법도 있고,

 

아직 님 나이가 젊으니 도전해보세요 ^^

학점은행제는 네이버에 쳐보면 잘 나와있어요~

 

실업계 특별전형도 있는데, 그건 대학마다 년도별로 합격 등급이 나와있으니까

등급이 어느정도 나오면 특별전형으로 가시고

 

등급이 너무 낮다 라고 생각이 들면 별수 없이 수능은 종합반 다니면서,

자기가 부족한 과목 단과수업듣고 하면 괜찮을듯

 

원래 이렇게 길게 써본적이 없는데

저랑 같은 처지인것 같았어요, 몇년전의 저를 보는듯한,,

 

제일 중요한건, 고민만 하다가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수 없어요

일단 굳은 결심과 그에대한 열정과 노력이 가장 중요한거죠~ 화이팅 ^^

 

P.S

 

그리고 님이 남자친구 많이 좋아하시는건 알겠는데,

남자친구보다 중요한건 바로 나 자신 이라는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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