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링거를 맞고 사망하다니...
그냥 배탈이 나서 많이 토하거나 설사를 해서
탈수 현상이 있을 때 누구나 맞는 것이 링거 아닌가요.
저도 몇 번 맞아 본 기억이 있는데
병원을 자주 가는 제가 맞아 본 기억이 있고 큰 병도 아니었으니
잘은 모르지만 병원에서 하는 처치 중에서도 가벼운 축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근무 중이던 고위급 외교관이
중국에서 링거를 맞은 후 사망했습니다.
샌드위치를 먹고 복통과 설사 때문에 병원엘 갔더니
별 문제가 아니며 탈수 현상이 있으니까 링거나 맞고 가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링거 주사를 맞은지 20분 만에 숨졌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그 외교관은 두 개의 주사제를 맞았는데
하나는 칼슘 성분이 들어있는 식염수와
하나는 항생제였는데 그 두개가 섞여서는 안돼는 성분이었다고 하네요...
다시 말해서 의료사고가 확실하다는 얘기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 병원이 동네 의원...이런 곳도 아니고
베이징에서는 꽤 큰 병원이라고 하네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그런데 그런 곳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나다니.
도대체 중국에서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 걸까요.
당장 베이징 올림픽이 내년입니다.
올림픽이 열리면 수많은 각 나라의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중국을 방문하게 될텐데요.
어제도 뉴스를 보니 중국의 교통안전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뉴스에 나왔더랩니다.
고속도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역주행을 하지 않나,
길을 잘못들었다고 후진까지.
그렇게 교통안전이 심각한 수준의 나라에서 교통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꼭 교통사고가 아니더라도 가벼운 배탈로도 병원 갈 수 있는거잖아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야 의료진이 따라 가거나 하겠지만
일반 관광객들은 현지 병원을 찾아야 할 수 밖에 없네요.
중국에서는 정말 작은 병이라도 앓으면 안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