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저희는 아파트를 분양받았기때문에 입주일이 한 일년 반정도 후라서
그전엔 원룸에서 생활을 해야합니다.
첨엔 모든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집얻는것도 아무탈없이 순조롭게 해결됐구요.
헌데 이제 원룸을 구할려고하니...
예비시댁에서 말이달라지십니다.
500만원주시면서 그걸로 해결하라십니다.
처음에는 원룸보증금에 월세까지 다해결해주신다고했거든요..
요즘 원룸 시세 1000만원보증에 30만원 월세더군요...
500만원짜리는 반지하도 아닌 지하 그리고 신혼부부가 살여건이 안되는 동네
공장이많아 외국인노동자 및 타지에서 온 남자들이 많은
특히 사건사고가 많은동네에도 500짜리는 구하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입주에 맞춰서 살림살이 및 가전제품을 구입할꺼기때문에
그전엔 정말 최소로 준비해서 살려고했거든요...
그래서...저희집에서 그런사정을아시고
그냥 친정에 들어와서 살면 어떠냐고
남친과 제게 이야기하시더군요
50평대 집에 두분만사시니...방이남는건물론이고..
아침만같이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 저녁땐 시댁가서 해결하고 오라고
일단 보증금걸필요없고.....월세는 낸다고생각하고...그돈저금하라고
일년이면 360만원이라고...작은돈아니라고...
들어오라고..말씀하시더군요
남친이 예비시댁에 말씀드리니
절대 그건안된답니다.
평소저만보면 양가부모님은 똑같은분이니..똑같이잘해드려라..그러시더니..
아님....돈이라도 더보테주시던지.....
그렇다고 남친집에 들어가 살형편이 안됩니다.
남친형님이 부모님과 한집에 사십니다.
30평대집에 형님네부부 부모님 남친 조카들....
남친...절대 자기집에가서 살기는 싫다고하네요...
뭐..
남친과 제돈으로 살아라고 하신분들 계실껍니다.
남친 이때까지 일해서 적금넣은거
예비시댁에선 결혼할때 아파트한채사주신다 큰소리치시더니
남친 적금통장 및 펀드등등..모조리 가지고가셨습니다
남친이 부모님과 일하는지라
월급도 작은데 거기서 적금등등이 빠지고나면
정말 40만원도 안남는 금액인데도...
결혼하기전까지 그돈모아서 달라고하십니다.
집사는데 보텐다고
이번에 휴가비까지 못받았습니다.
원래 남친 그 적금으로 차살려고했습니다.
타고있던차도 가족이 같이타는 차였는데
결혼하면 가지고가신다고해서...
저희가 탈차가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보유하던돈이랑...저희 집에서 보테주는 돈으로
차한대 장만했습니다.
준중형차로....
절대 차필요없다고...아버지랑 형이랑 같이타면되는데..
무슨차를 사냐하시더니...
제가 차를사니 좀더 큰사를 사지.....이러시더군요....
휴~~
미치겠습니다...
뭐..남자집에서만 돈을쓸필요 있냐말씀하실분도 있을듯한데
저희 집에선 오빠결혼할때 집을한채해주셨습니다.
서울에 한채 해주신거라 진짜 큰돈들여해주셨습니다.
엄마아빠말씀이...
그게 오빠와 새언니의 결혼생활의 밑거름이라구요...
젊어서부터 모으신돈 자식들 밑거름만 해주시고
나머지는 노후자금으로 쓰신다고...
그리고 저는 저희 엄마아빠께 많이바라지 않습니다.
오빠네가 엄마아빠돌아가시면 제사도 모셔야하고...
저희집안 가장인데...저보다 많이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저희집은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사는게 당연하다고생각합니다.
물론 모으기도 모아야하지만...
적당히 휴식을 가져야 일의 능률도오르고 젊었을때 여러군데 여행을다녀야지 늙어서다니면
고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근데 시댁은 다르데요...
젊어서 우리가 고생해야 나중에 자식들이 편하다..
어떤때는 두달내도록 일요일도없이 밤에 야근까지시키면서 일을 시키더군요..
젊은데 몸튼튼한데 일을해야한다고..
한달에 두세번 일요일 하루만 가까운데 다녀와도
너희는 어딜그렇게 돌아다니냐고...
그러십니다...
아~~~~
저는 어째야하나요..
솔직히 친정들어가서 살고싶은데...
남친도 그러고싶어하는데....(친정부모님이랑 빨리친해질수있어서 찬성하더군요)
시댁어른들이 문제네요..
해결책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