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디워에 대한 악평을 하면 디워팬들에게 매장당하는 이상현상때문에 평가하기가 곤란해진다.
설마요.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평론을 했다면 과연 디워팬, 영화팬들이 그 비평가에게 돌을 던졌겠습니까.
꽃미남연쇄살인사건이나 성냥팔이소녀, 등의 영화보다 평점이 더 낮은 평론들에 국민들이 분개했다고는 생각안하십니까.
저는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평론가들이 디워 한작품에게만 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는 이상현상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2. 주인공이 하는 일이 없다.
주인공이 하는 일이 없고 사건의 개연성이 모자란다고 하셨지요.
이 문제는 괴수영화의 주인공이 사람이어야 한다는데 촛점을 맞추시고 계서서 그런게 아닐런지요.
디워는 괴수영화이며 설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무기와 부라퀴가 주인공인 영화라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극중 등장인물들은 이무기에 협력하는 조력자 역할입니다. 그들의 연기가 어색하고 모자란 감은 있을지언정 선생께서 말씀하신 주인공이 하는 일이 없다라는 말은 억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라퀴는 누구보다 열심히 승천하기 위해, 여의주를 손에 넣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으니까요.
뭐,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인 이무기와 부라퀴의 연기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만, 이건 성향의 문제이니 논외로 하지요.
3. 여자한명을 잡기위해 대군이 출연했다.
저는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의아하더군요.
반지의 제왕에서도 반지하나 차지하려고 사우론의 군대가 총출동하지 않습니까,,
부라퀴군단은 부라퀴의 힘으로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는 겁니다. 그 시작은 여의주를 찾는 것이지만 여의주도 찾고 로스엔젤레스도 파괴하면 일거양득 아닌가요.
덧붙여, 한 명을 잡기위해 대군이 출연한것은 전문용어로 '천라지망' 이라고 합니다. 다수가 소수를 포획하기에 상당히 안정적인 전략인겁니다.
아까 언급하기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는데 아트록스군단에게 공격당하는것은 시대적 배경과 안맞는다고 하셨는데 과연 SF 에서 시대적 배경을 논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의심이 들었습니다.
슈퍼맨에서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 것은 시대적으로 참 타이밍이 좋았으며, 지구보다 월등히 과학력이 뛰어난 기계생명체들이 지구에 난입해서 싸우는 것은 어떻습니까?
배경과 사건이 어울리는 조화였던가요?
3. '눈물이 있어야 하는데 눈물이 없자 용이 대신 울었다'
용이 왜 울었을까?
정녕 이해가 되지 않으십니까?
자신이 용이 되는걸 돕기위해 500 여년이나 희생한 인간들에 대한 감사함.
그 감사한 사람들 중 한 명에게서 그의 연인을 빼앗아야 하는 미안함. 그리고 그와 여의주에게 보내는 연민등 만감이 교차하면서 흘리는 눈물인것을.
그런식으로 평가절하하면 안되죠.
또 하나의 이유를 설화에서 찾자면 이무기는 용이되면서 눈물을 흘리는게 본연의 임무종 하나입니다.
그 눈물이 빗물이 되어 땅을 풍요롭게 한다지요.
이것은 기초중의 기초아닌가요.
하긴 아리스토텔레스도 이건 몰랐을지도 모르지만..
4. 그리고 사건을 해결을 위해 신이 해결한다는 최악의 구성으로 끝이 났다.
-음 이 문장은 정확한 표현이 없어서 뉘앙스만 옮겼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겁니다. 원래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은 신의 안배입니다.
원래 이야기가 그런것이죠. 그래서 신화이고 설화인것을...
5. 덧붙여..
에필로그를 큰 문제시 삼으셨는데요. 영화유래상 전례가 없었던 코미디였다?
뭐 이런식의 발언이셨죠?
하지만 그런 전례가 없었기 때문인지 저는 더 감동 받았습니다.
무슨 말인가하면요.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남들이 안하는 짓을 골라서 할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했지요.
저도 처음엔 그 엔딩크레딧? 이 장면이 자기 자랑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게 자기 자랑의 목적으로 한 것일까요?
그는 코디미언이지만 우스운 사람은 아니며 저는 그가 상당히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주류가 아닌 내가 해냈다. 남들은 다 안된다고 반대했고, 질타했지만
자신은 도전해서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아, 나의 동생 조카들아.
너희들도 할 수 있다.
안된다고 흰소리만 늘어놓는 나약한 안일주의자가 되지 말거라.
도전해라.
자랑스럽게 세계무대에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켜라.
저는 디 워를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 외침이 귀에 선하게 , 가슴에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도전해라. 멈추지 말아라.
실패는 과정일 뿐이다. 디워도 과정일 뿐이다.
내가 했다. 너도 할 수 있다.
이런 인상을 받아서인지 프랑스, 독일도 못하는 것을 한국이 어떻게 하며, 왜 하는가? 라는 발언을 하신
당신이 참 불쌍하고 안타깝더군요.
제가 당신의 제자가 아닌게 너무나 다행이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한 편의 영화에서 받았습니다.
덕분에 군대에 놓고 왔던 애국심이 도로 생겨나더군요.
한국사람중에 이런 사람이 있고, 내가 한국인이란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가 디-워가 한국영화라고 말해준게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