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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연문'을 드디어 봤습니다.-연문=연애편지

각끼 |2007.08.13 16:34
조회 278 |추천 0

제 5회 아사히 신인 시나리오 대상 받은 45분짜리 작품이라는데 오늘이야 보게되네요.

전 사실 어디 새로운 곳에 가면 혹시 야마구치 토모코가 나온 '무코다 쿠니코의 연문'이 있나

찾아보려고 '연문'으로 검색합니다. ㅋㅋ
뭔가 나오길래 혹시나 하고 받아놓고 있고 있었습니다. 한 달정도..

그러다가 하드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전에 받아 놓은 파일을 틀었습니다.

무슨 연문이라는게.. 꼭 불륜인가?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ㅡ.ㅡ

그래서 시쿤둥해서 플레이했는데,

아.. 러브레터라는 뜻이구나.
헉.. 아라가키 유이가 나오네..
하고 놀라서 관심갖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시작부터 나오는 건 진짜 위험한 관계가 나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14세의 어머니 같은 내용인가? 17살에 호기심으로 이래저래 관계를 가지다가 큰 일 나는 ㅡ.ㅡ

 



그런데 사건의 발단은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폭행당할 때(?) 구해준 청년에게 반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청년에게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각끼짱을 통해서 전해 주게 되는데..

 


그 편지의 답장을 받고 좋아하는 할머니..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17세의 사랑과 60년 후의 사랑.. 할머니를 통해 다들 애인이 있으니까 나도 없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아무나사귀는 것이 아닌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 사랑을 배우는 내용입니다.

...

그렇긴 하지만 할머니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매일 매일 해야 하는 일에 치여서 마음의 여유를 잃거나 아무런 재미가 없는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하고,
원치 않는 실수를 해서 창피를 당하기도 하는...
그래서 쳐진 삶을 살던 자신이 가슴이 드근드근 거리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되는 멋진 일을 꿈꿔보게 되었습니다.

각끼짱이 간 서툰 사랑을 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사랑을 받듯이
쉽게 안 될지라도 뭔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마지막엔 나도 웃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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