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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19일 포츠머스전 선발 확정…'루니 공백 메운다'

쌈바~! |2007.08.14 08:42
조회 344 |추천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21)가 왼발 골절상으로 두 달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된 가운데 최근 맨유에 입단한 아르헨티나대표팀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23)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기투입된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훈련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카링턴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테베스가 포츠머스전에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베스는 19일 오전 3시 45분 포츠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중앙 공격수로 나올 전망이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테베스의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것임을 시사했다. "당초엔 훈련 시간을 좀 더 부여해 이번 주말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전에 내보내려고 했다"는 퍼거슨 감독은 "그러나 향후 몇 주 동안 테베스는 루니가 해왔던 역할을 맡게 된다"며 그의 팀 내 중요성을 설명했다.

맨유 이적을 두고 소속 에이전시인 MSI와 전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갈등을 빚었던 테베스는 지난 10일 양 측이 분쟁을 타결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맨유 선수로 등록됐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지난 달 열린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했다는 점과 팀 적응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1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매치에서 테베스의 맨유 데뷔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맨유는 루니가 복귀하는 시점까지 테베스를 투톱 중 하나로 세우고 라이언 긱스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안데르손 중 하나를 그의 공격 파트너로 세울 전망이다.

맨유는 현재 루니와 테베스 외에 루이 사아와 솔샤르 덩팡저우를 중앙 공격수로 두고 있으나 사아는 부상으로 재활에 주력 중이고 34살의 솔샤르는 풀타임을 소화할 체력이 부족하다. 또 덩팡저우는 아직 1군에 올라오기 힘든 기량을 갖고 있다.

맨유를 구할 해결사로 낙점받은 테베스는 "축구를 할 때 압박감을 전혀 느껴본 적이 없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맨유에서 내 역사의 일부를 써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 테베스는 "루니의 부상은 팀에 큰 재앙이지만 맨유는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명문 구단"이라고도 했다.

한편 13일 레딩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레딩 수비수 마이클 두베리와 충돌, 전반 직후 교체된 루니는 왼발레 실금이 가는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언론은 루니가 최소 두 달 간 재활에만 전념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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