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갑갑한건지..
신혼생활 8개월이 다되어가는데요.. 신랑이 넘 미워요..
다른건 크게 문제될건 없는데요...처가에 관심이 넘 없어요...
다들 술, 여자문제때문에 괴로워하는데 저흰 완전 그반대에요
울신랑 술은 전혀 못하구요.. 연애한번 않해보고 결혼한사람이라 그런지..
그런걸로 속썩인적은 없어요.. 넘 성실하고 가정적이라 무료할정도죠...
늘 평범한..그게 오히려 행복한거다 라고 말하더군요...
칭구들이랑 어울리지도 않고.. 늘 회사 집하는 정말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인 것 같아요...
큰 말썽없이 임신한 아내위해 일찍 들어오는 사람 정말... 어쩜 고마운건데...
제가 넘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가끔 통화내역을 보면 숨이 턱턱 막혀와요..ㅡㅡ;;;
저 아님 온통 가족들밖에 없더군요..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칭구들이라곤 내역에 찾아볼수 없고...
무슨 왕따인지.. 연락오는 칭구하나 없구요.. 신랑말로는 술도 않마시고..어울리지않아서
그렇다하는데.... 아무리 그래두 안부묻는 칭구하나 없다는게 말이되나요?
결혼식엔 대학계중칭구들이 많이 왔었어요.. 결혼전에두 소개를 해줘서 아..친구많다고 생각헀었는데..
그게 뭐 그리 말할게 되냐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사회생활은 대인관계,,인맥이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그래두 여자보단 남자가 발이 넓어야되잖아요...
앞으로 무슨일이 생기면 사람이 제일 큰 재산인데..
저또한 칭구들이 그리 많은편이 아니라 남편은 칭구들이 많아보여 좋았는데...
막상 현실에 닥쳐보니.. 부부끼리 만나거나 휴가때 널러가잔 친구하나 없더이다...
전 이게 왜이리 심심하고.. 무료하던지요.. 그렇다고 신랑이 널러가는걸 좋아하는 스탈도 아니에요..
오로지 집에서 뒹구는거..컴터하고..티비보는거..걍 조용한 스탈이에요..
어쩌다 말이 이렇게 흘렀는데요..
마눌이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 절한단 말있죠.. 그정돈 아니더라도.. 자기 부모님께 전화드리는거
반의 반이라도 장인 장모에게 전화한다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뭘 그리 대단한걸 바라는것두 아니잖아요..여잔 그저 작은관심 하나에두 감동하는건데..
대체 결혼을 쉽게 생각한건지... 원래 좀 이래저래 챙기는 스탈아니란건 알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어요..ㅠ.ㅠ
시댁.처갓집 다 가까이 있는데.. 자주 찾아뵙지는 못할망정 전화한통 드리는게 뭐 어렵나요..
자식들이 잘해야 부모두 잘하는거잖아요.. 시댁은 넘 많은걸 바래서 탈이고..저희 친정은 넘 관심이 없어서 탈이에요... 아버님은 일주일에 한,두통씩 전화하라 하시는데요...
첨엔 그리헀었죠..애교두 부리고,, 근데 집안에 일이 좀 있고부턴 제가 전화를 소홀히 하게됐어요..
솔직히 신랑이 않하니까 저두 점점 마음이 않가더이다...
어쩜 넘 이기적인 건데요.. 이젠 신랑이 하는만큼 저두 하려구요....
전 제가 먼저 잘하면 신랑두 자연스럽게 저희집에 잘할줄 알았는데요..
벌써 결혼한지 8개월이 다됐는데두,, 달라진게 전혀 없답니다..
이건 아무리 성격이 내성적이라해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앞으로 잘하면 된다 그러는데.. 처음부터 그게 쉽게되나 그러는데..왜이리 믿음이 가질 않을까요..
답답해서 가슴ㅇㅣ 터질 것 같아요...
전 지금 임신해서 만삭인데 .. 가장 행복한 때 아닌가요..그렇죠...
왜근데 전 행복하단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살살 달래고 구슬려 전화한통씩 드리라고 애교두 부리공.. 안마두 해주공..
제나름데로 하고있다 생각하는데요... 어젠 넘 화가나서 아무말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아침엔 밥만 차려주고 출근하는거 쳐다보지두 않았어요..
미안한 맘두 있지만.. 정말이지 아기만 아니면 벌써 헤어졌을것 같아요....
이런 남자랑 어찌 한평생 함께할지.. 한숨밖에 나오질 않아요...
첨엔 시댁에 돈 퍼다주는것 땜에 속상했는데..이젠 시댁은 둘째치고 그사람과 제가 문제인듯...
어느정도 마음도 맞고.. 주거니 받거니가 되야되는거 아닌가요...
다 같을순 없어도.. 어디 가까운데 가는것조차 말하기 껄끄러워서..불편해서 살겠냐구요..
나가는거 싫어하고.. 꼭 제가 먼저 가자고 우기고 달래서 나가는편이구요..
나갔다하면 꼭 한번씩 싸우고.. 기분않좋아 들어온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무조건 그냥 성격이 그러니 참자한게 여기까지 왔어요...
어쩜 좋을까요...
정말 죽고 못살아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니구요..선봐서 연락없다가 1년뒤에 그쪽에서 먼저
얼굴보자해서 만나다 한세달 정도 연애하다 결혼했어요..
시엄니 인상도 좋고..넘 잘해주셔서..신랑보단..어머님보고 결정한게 더 큰데요..
(전에 만나던 남자 어머니한테 딘적이 있어서..) 결혼하고보니 완전 아들사랑대단하구요..울신랑 완전효자더군요... 그래서 첨엔 것땜에 무척 힘들었는데...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그냥 무슨얘기하면 들을것만 듣고 아닌건 흘려보낸답니다...
이것저것 다생각하니 소심한A형 티내는것 같아서..
저두 제가 왜이리 소심해졌는지 모르곘어요.. 웬만한일 길게 끌고가지않고..잘 털어버리는 성격이였는데..
결혼후 정말 소심쟁이로 돌변했어요..
신랑의 자그만 넝담에두 넘어갈줄 모르고.. 기분나쁘고..속상해하고..
임신해서 더 그런건지.. 술도 못마시고..어디 스트레스 풀때두 없고....
얘기가 넘 길었는데요.. 물론 신랑두 나름 힘든건 있곘죠...
그치만 다들 그리 사는거 아닌가요.. 남자들 회사다니고..가정 챙기고..대인관계 유지하면서..
에혀.. 회사 집 하는게 뭐가 그리 힘든건지.. 꼭 한번씩 티내고..
오히려 성격이 뒤바뀐것 같아요.. 전 제가 나가는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지금 쉰지 한달이 좀 넘어가는데... 무료해 죽을것 같아요...ㅠ.ㅠ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건지... 신랑 하는거 보면 한심해 죽을것 같아요...
딱히 잘못하는것두 없는데.. 왜이러는건지... 넘 평범해서 싫어요....
사는낙이 없어요.. 전 지금 아기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답니다...
이러다 정말 돌아버리면 헤어지게 될지... 넘 앞서가는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악플은 삼가해주세요..ㅠ.ㅠ 전정말 갑갑하거든요..
조언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