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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사람과 현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갹 |2007.08.14 21:56
조회 222 |추천 0

아 그러니까

 

제가 올 2월까지 좋아하던 사람이 있는데요

(그사람에겐 제가 뭐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진지한 얘기도 하고 사귀는건 아니었지만 데이트도 나가고

어느정도 교감도 하던 사이였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영화 장르도

비슷하고 공통적인 관심사도 많고 암튼 성격도 잘맞는거 같았습니다

 이 사람을 A라고 하겠습니다.)

그 사람이랑 어떤 상황으로 인해(나쁜상황은 아니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거의 연락두절상태까지 갔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후에 저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예쁘고 성격 좋길래 선뜻 사귀겠다고 했는데(여자친구는 B라고 할게요)

 

아뿔싸. 관심사가 맞는게 하나도 없는거있죠.

B는 드라마 좋아하고 만화책 좋아하고

별 생각없이 사는 그냥 평범한 왈가닥 여자아이입니다.

 

저는 드라마는 여태까지 제대로 본게 손에 꼽을정도고;;

축구랑 Rock에 빠져사는데(락이라면 브릿팝부터 얼터너티브까지, 메탈빼고 거의다 좋아합니다)

B는 음악도 별로 안좋아하고 축구는 작년 월드컵 한경기도 안봤다니까;; 

그리고 저는 이런저런 잡생각(?)도 많이하고 사는데 B는 정말 단순하게 살더군요;;

 

정말 지금 여자친구는 물론 사랑합니다만 어떤 교감조차 없이 몸만 부벼댄다는 느낌?

관심사를 맞춰보려고 해도 애가 워낙에 단순하니까 영적인 교감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갈수록 저는 A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암튼 그런게 점점 커지고.

B가 A랑 자꾸 비교되고.

A는 정말 제 우상이었거든요. 언니랑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어른스러우면서도 애교스럽고. 

심지어는 B가 지겹다라는 생각까지 들고 있어요.

이런 생각 안하고 B랑 정말로 잘해보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사실 별거 아닌 문제인데 이런걸 털어놓고 싶은데 마땅히 쓸데가 없어서 답답해서 썼어요.

아 정말 횡설수설이네요 ㅋㅋ

악플 다시려면 다시고 좋으실대로 하세요 ㅋㅋ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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