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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대장이 말을 걸었다..

여성분들작... |2007.08.17 08:52
조회 907 |추천 0

 

저는 전역한사람입니다 병사로 전역했고 저랑대화하는 사람은...

중위이고 밥으로 따지면...5개월정도 차이남 저보다 빠름..나이는 어림..

보고 댓글 판단해주세요...

 

 

소대장 :

찌질아~
소대장 :
모하니
나 :
엉?
나 :
뭐하긴..
소대장 :

ㅋㅋ
소대장 :

아쭈...
나 :
너는 말만걸면 맨날 바쁘더라
소대장 :

걍 반말이네
나 :
아쭈는무슨-_-
나 :
당연한거자나-_-
소대장 :

아... ;;;
소대장 :

ㅡㅜ
나 :
ㅡ,.ㅡ;;
소대장 :
많이 컸네 너... ㅡㅜ
소대장 님의 말:
어쩜 그렇게 확 변하냐.. ㅡㅜ
나 :
응?
나 :
왜 확변해?
나 :
난 변한거 없는데
소대장 :
전역하고 첨 연락하는데 바로 반말이라니... 좀 놀랍다.. ;;
나 :
군대였으니 상관으로서 높임말쓴거지
나 :
너원래로 따지면 나보다 동생이잖아-_-;;
나 :
ㅎㅎ
나 :
근데 왜 전역하면 다냐?? 라고 해둔거야? (이사람의 아이디에 전역하면 다냐??라고 써있다)
소대장 :
왜 그렇게 변했냐?
나 :
저번에 말거니깐 바쁜갑더라..
나 :
내가 변햇어?;;
소대장 :
최모군이랑 신모군이 전역한다고 내 방 와 있어서 한번 연락해봤다.(최군과신군은 분대에서 내후임)
소대장 :
근데 좀 섭섭하다
소대장 :
어쩜 그렇게.. ㅡㅜ
나 :
-_-;;
소대장 :
전역하고 첨 연락하는데 그렇게 대하냐?
소대장 :
넌 2년이란 시간이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었냐?
나 :
아니 내가 연락할땐 맨날없두만-_-;;
소대장 :
진짜... 너무 그렇다
나 :
왜그래..ㅡㅡ;;
소대장 :
할 말이 없다.
나 :
군대2년..동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
소대장 :
어이가 없다. 너...
나 :
살았어도 니보다 더 살았는데 당연한거 아니냐?
소대장 :
그래 알겠다. 남은 인생도 잘 살아라.
나 :
-_-;;
나 :
너 왜그래
나 :
너 당연한걸 그런다..
소대장 :
너 같은 애 처음 본다.
나 :
너는 그럼 너희동네형이 병사로 왔다치자..그러면 군생활2년동안니가 상관이잖아..전역하고 나면..니가 상관대우 받을랫냐?
나 :
너 쫌 이상하다-_-
소대장 :
할 말이 없다.
소대장 :
너... 그래도 인생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소대장 :
여기 니 후임들 있다.
소대장 :
다 보고 있고...
나 :
근데..
소대장 :
너 여기 기억들 다 지워버릴 생각이냐
나 :
아니 기억들 지워버린다는게 아니라
나 :
너 술마셨냐?
소대장 :
말을 할때 조심해서 해라.
나 :
ㅡ.ㅡ
나 :
어이..
나 :
나 니밑에 병사아니다..전역했고..지금은 군대이야기도 재미나게 지난일 추억할수 있는거 아니냐..
나 :
내가 기억을 지워버린다는게 아니라..
나 :
내가 니보다 형인데..구지 내가 너한테  높임말써야되냐?
나 :
솔직히 좀 묻자..
소대장 :
나도 좀 묻자. 너 전역하고 나랑 몇번째 연락하는거냐?
나 :
여러번 대화걸었을때 답없었잖아..
소대장 :
야 30년 40년 지나도 연락해서 찾게 되면 소대장님 하고 찾는 세상 아니었냐?
나 :
난 나보다 후임한테도 형소리하던사람이였다..
소대장 :
너 후임중에 형 없었지 않냐
나 :
있었다..
소대장 :
누구냐
나 ::
나보다 일찍전역했잖아
나 :
7월군번
소대장 :
그건 니 선임이고
나 :
내후임
나 :
양군(같은분대후임)이 아들이였다
나 :
3내무에
나 :
그 한달에 2000만원받는다던
소대장 :
그김군(실제론 자기보다 두살많은형을 이름으로 불렀다)
나 :

소대장 :
그 형대우 했다던 사람 이름도 모를정도로 군 생활 했더냐
나 :
잠시 까먹었을뿐이지
소대장 :
너랑 얘기 할 힘도 없다.
나 :
그걸 그런식으로 야기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_-
소대장 :
글고 너 많이 웃긴다.
소대장 :
그래... 너 나름대로의 생활신조가 있으니 굳이 뭐라 말할 필요가 있겠냐
소대장 :
니 세상에서 재밌게 살아라.
소대장 :
글고 앞으로 너도 나한테 연락 안하겠지만...
소대장 :
서로 얼굴 붉히면서 대화 하는 일 없도록 하자
나 :
니 쫌 이상하다..
나 :
당연한거 아니냐..
소대장 :
미안하지만 본의 아니게 니 후임들도 이 글을 다 봤다는걸 명심해라.
나 :
당연한걸 왜 그렇게 생각하냐
나 :
난 이해못하겠다
소대장 :
잘 살아라 너(실제론 이름으로부름)
나 :
난 내위에 선임이 어리다고 해서..선임대우 안한적은없었다..
나 :
그치만 전역하면 내가 형인게 당연한건데..
나 :
그걸 넌 구지 전역한사람한테 니가 윗사람이라는걸 따질려고 하는게 이상하다

 

 

 

 

마지막으로 설명 이사람 완전 계급만 따지는 사람...부사관이면 누구든반말...

우리부대 준위(40대) 원사(40대) 따지지않음...

중대장에게만 아리가또임...하도 어이없어서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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