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말하면 털털하고 나쁘게 말하면 돈을 너무 쉽게쓰는 친구하나가 있습니다.
월급을 타거나 하면 항상 밥한끼나 술한잔은 사줬던 친구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얻어 먹기만 한건 아니구요 -
저역시 직장인이기에 그 친구만큼은 아니지만 가끔한번씩은 밥한끼 정도는 사줬지요-
뭐 ..다른친구들은 학생이다보니 어쩔수 없었겠지만...
솔직히 말해 .. 그 돈을 잘쓰는 친구는 미안한 말이지만...저희 말고는 친구가 없는것 같습니다..
거의 7년을 알아왔지만..-_-;;
이친구에겐 저희 누구나 빚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_ㅠ 적어도 5만원의 빚은 가지고있지요-
빌릴려고 한것도 아니고
" 야 오늘 밥먹자 "
" 돈없어 " 하면 빌려준다며 나오라 합니다. 그렇게 한번 두번 ㅠㅠ
이친구집은 거의 집에서 식사하는일이 없구요 일주일에 5번정도는 꼭 밖에서 밥을 먹습니다.
가끔 우리가 정말 돈없다할때 친구가 쏘지만 .. 그 쏜거가지고 정말 생생 마니냅니다
"내가 쐈자나 " , " 맨날 돈없냐?" 이런-_ㅠ 그렇게 빌리며 빚은 쌓여가고 ..
이번 여름 휴가때였습니다..
정말 학생이였던 제친구가 ..돈이 너무 없어서 바다도 못갈 상황이였조.
그때 ... 이 돈빌려줬던 친구가 " 야 내 돈갚아 안그럼 나 바다못가 니가 줘야 갈수있어" 라고하더군요
그친구역시 정말 돈이 없는걸 저도 잘 알고있었기에.. 집안 사정도 좀 ...;
어찌어찌해 정말 어렵게 돈을 갚게 되었습니다.
바다갈때는 있는돈만 조금내고 갔구요 -
근데 ..돈없다던 그 친구 .. 돈갚아라 소리쳤던 그친구 ...
뭔 .... 바다가서 바른다며 뭔 오일을 6만원이나 주고사고
화장품 15만원너치에 자기 옷에... -_ㅠ 돈없다던애가...돈갚어라던애가..ㅠ.ㅠ
물론..돈빌린건 잘못이지만..누구때문에 돈을 빌린건데...
자기 물건사는데 뭐라하진않지만.. 바다가서 결국은 쓰지도 않더군요 ..-_ -무조건 산거죠..
친구가 정말 돈없다며 자존심 굽혀가며 사정사정할땐 .. 자기 돈없다고 난리치더니... .
옆에서 보고있자니 괜히 좀 그렇더라구요 - 전에는 안그랬던 애가 ..갑자기 돈에엄청 민감해지구..
뭐 사먹을때 " 야 ~ 니가 만원만 더 보테라 ㅎㅎㅎ 담엔 내가 낼께 " 이러면 돈없다고 난리치면서도
카드 꺼내서 싹 글꼬 -_ㅠㅠ 완전 돈때문에 친구사이 멀어지게 생겻어요
돈 안빌려야지 하면서도 .. 또 그게 안되더라구요 ㅠ 결국 또 빌리고 ㅠㅠ 아 ㅠㅠ 짱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