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신분들 ㅎ
여기있는 글 모조리 다 읽다가 몇번 글남긴 적 있었는데
다시한번더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하네요 ㅎ
부탁드릴께요 ! ㅎ
이제 군입대한지 3달 ? 정도 되어가네요
9월 초에 100일 휴가 나오구요
하지만 이사람.
군입대 전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가버렸었어요.
함께 한 시간은 420여일 ? 서로 싫어서 헤어진 게 아니었고,
"남자는 여자를 기다리는게 아니다" 라며 저를 그렇게 친구로 두고 떠나버렸죠.
훈련소에 있을 때에도 분대장이라고 첫주, 둘째주 빼고 매주 주말마다 전화를 했고
편지도 일주일에 많이오면 2통씩 ? 왔었어요.
저도 편지도 쓰고, 인터넷으로도 글을 쓰며 답장을 해왔죠.
후반기교육을 갔을 때에도 전화, 편지 늘 왔구요.
그렇게 자대를 받은 그사람, 편지 쓸 시간이 많지 않아 그전만큼 많이 오진 않지만
대신 전화를 거의 매일 ? 이틀에 한번 ? 그렇게 와요 .
아마 저희 전화통화내용을 옆에서 들으신다면
저아이들 여전히 잘 사귀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실꺼에요.
한번 통화하면 10분~ 15분 정도 ? 하구요.
최근에 전화와선 px 에 맛있는거 많이 있다고 면회를 오래요.
보고싶대요 그러니까 면회오면 맛잇는거 사주겟다고..
그리고 헤어짐을 고할 땐, 그사람 저 100일 휴가든 뭐든 아예 안본다고
했었어요. 2년 뒤에 보자고 그렇게 말하던 그사람이
100일 휴가때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생각해놔~ 이러구
휴가 날짜 잡혔다고 부모님보다 먼저 저에게 전화해서 얘기해주고
기뻐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도대체 저사람의 마음은 뭘까 ? 한없이 궁금해지네요.
저 또한 그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기에
그사람의 연락이라면 잘 받아주고 있구요.
이사람 저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걸까요 ?
아니면 .. 그저 보험으로 두고 있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