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4일 스웨덴의 유명 카스 클랜인 '프나틱'이 레이져 코리아의 초청으로 '아바'의 친선게임을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정확하게 어디에서 초청을 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나틱의 스폰서가 레이져인 관계로 추측,
'레이져'와 '아바'는 여러가지로 관계가 있죠^^;;)
아바의 친선게임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에 카스로 출전을 하기도 하느라 겸사겸사 (참고로 프나틱은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카스부분 우승을 했습니다.)
다시 요점으로 넘어가서 국내 각종 FPS유명 클랜들과 프나틱과의 일전은 이전부터 FPS유저들 사이에서는 관심사였고, 여러가지 관계상 현장(방이동 유니넷 PC방)에 가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류신쇼 닷컴과의 조율로 아프리카에서 중계까지 된다고 해서, 실제 플레이 되는 게임인 '아바' 유저를 포함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집중되는 일전임에는 틀림없었다.
드디어 당일 12시 경기장이 공개 되자 마자 눈을 의심할 수 밖에없으리 만큼 '추리~한' 공간에 네티즌은 들끓기 시작했다. (덕분에 붐업이 더 되었을수도 있지만)
초창기 PC방을 연상시키는 좁디좁은 공간과 키보드 또한 제대로 놓을 수 없는 책상
괜시리 얼굴을 화끈 거리게 만든 '마운틴 듀' 캔
'아프리카'에 이 장면이 공개 되자 마자 유저들은 '감금'이다를 외쳤고, 저기 어디냐? 찾아가서 '스타벅X'라도 쥐워 줘야 겠다는 애도의 물결이 일었을 정도^^;;
냉방이 부족해서 선수들 뒤에 선풍기를 틀어주는 센스는 기본이었죠~~ 스웨덴에서 온선수들인 만큼 정말로 이렇게 더운 여름은 오랜만에 경험을 해보았을텐데 말이죠.ㅠㅠ
이정도의 경기장을 기대했던건 물론 아닙니다만......
뭐 경기장은 그렇다 치고 정말 본격적으로 눈쌀을 찌뿌리게 만든건 게임이 시작 되고 나서 부터 입니다.
오전 9시쯤 입장해 '아바'라는 게임을 단 세시간만 연습을 시킨 후, 본 게임에 들어가게 만든 막장 운영 부터, 한게임 이길때마다 조롱하듯이 치는 채팅창(너무나도 세세하게 류신씨가 하나씩 읽어주셨죠 ^^;;)
심지어 2연패로 열받을 때로 열받은 프나틱을 향해 날린 한국 클랜의 한마디가 정말 아직도 생생하네요
'칼빵한번 하죠?'
후~~~ 정말 웃긴건 그말을 했던 국내 클랜은 게임이 시작되고 정말 칼을 들고 뛰어오는 사건까지.. ㅠ.ㅠ
그뿐만이 아니라 게임 도중에 '프나틱'의 거센 항의로 중단된 사건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국내클랜의 맵버그를 이용한 지붕위에서 플레이..
프나틱을 포함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까지 어이없게 만든 맵버그 플레이
정말 이런표현은 조금 그렇지만 찌 질함의 극치가 아닌가?? e스포츠의 최강국이라고 자부하는 국가에서, FPS가 각종 게임 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나라의 게이머 수준이라고는 조금표현 하기 힘들정도의 불쾌감을 경기를 보면서 느꼈습니다.
e스포츠 페스티벌 때문에 급하게 치뤄진 이벤트 전이어서 라고 생각 하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부족한 수준의 운영......후~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새우탕'을 끓여줬네, 에어컨이 없네 등등은 다소 흥분한 네티즌의 오버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왠지 생각하면 할 수록..
얼굴이 화끈..ㅠ
재미있는 보너스 사진..
아바 친선게임이 끝난후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던 카스 이벤트전 직전의 잡힌
분노의 '프나틱' 멤버 모습...
'늬네 다 죽었어' 라는 표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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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친선경기에서 맵버그라니 ㅡㅡ..
진짜 매너 없는 애들은 국제적으로도 망신만 시키고 다니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