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는 3년을 교제했고,
아직 어린나이라 결혼이라는걸 생각안하고 있었어요
남친 27살 저 25살
근데 저의 부모님께서 나이가 조금있어서
주변에 친구분들은 다 시집보내고 장가보내고 손자가 학교까지 가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이 졸업하자마자 결혼하라고 너무나 강요아니 강요를 하시네요
그래서 오늘 남친은 부모님께 결혼허락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이미 엄마가 주변한테 결혼할거 같다고 말을 많이 해놓은 상태라
저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토할거 같네요
물론 빨리 손주보시고, 하나라도보내서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지만
결혼이라는게 혼자 할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남자친구는 결혼을 무척 하고싶어 하지만, 남친네 집에서는 당황스러우실걸 아는데,
그리고 제 친구들도 맨날 저만 보면 결혼결혼결혼, 아주 미치겠습니다.
니가 결혼하면 우울할거 같다 하지마라, 그래도 잘살아라,
별별얘기 다하고 저만 보면 다른얘기 없어요.
아마도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번에 제가 결혼을 하면 젤 빠른것이긴 하지만
정말 미치겠습니다.
사실 남친이 해외근무하는 사람이라, 오늘 허락받으러 한국에 왔는데,
주변 동네 아줌마부터, 제 친구들까지 문자오고 전화와서 왔느냐고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부담스러워 미치겠어요
저는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조용하게 하고싶거든요.
정말 조용하게 근데 이미 소문이 다 나서 정말 하고싶은 맘이 싹 사라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