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오래 만났다...
4년하고....도 6개월....이네
내 남친 정말 나한테 잘한다.
데이트할때 데리로 오기, 집에 데려다 주기,
내가 괜찮데도 4년 내내 특별한일빼곤 항상 이건 꼭 해주었다.
그래서 내가 기름도 만땅으로 채워준다. 미안해서.
심지어 찜질방을 간다고 한다면,
음료수를 얼려온다거나, 도시락을 싸온다거나, 요것저것 간식거리를 남친이
다 챙겨서 온다. 좀 보기보단 세심하다는걸 매번 느꼈다.
근데 요근래 참 희안한 버릇이 생긴듯 하다.
이젠 오래 사귀어서 그런가. 편안듯 하다. 그냥 약간은 자극이 필요한듯 했다.
여러모로,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 사람을 긴장하게 해주고 싶었다.
요근래 아는 오빠에게 연락이 왔고 나도 평소엔 무시하는 편이엇는데
답장도 꼬박 해주고 하다보니 내 폰에 그 오빠와의 연락이 잦음이 드러났다.
서로에게 폰도 보여줄 만큼 우리사인 정말 편안해져서,
내 폰을 보는 순간 남친의 표정이 싸~ 해지더라.
"이 새끼..누구야?..너 이 새끼랑 잤어?"
그렇게 다정다감한 사람도 내가 딴 남자와 주고받은 문자는 두눈뜨고 못보나부다.
오늘도 찐하게 사랑을 거기서 나누고 둘이 헤어지는 집앞~
빠빠이 하고~ 남친의 전화가 온다. 항상 집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전화를 하는 그니깐.
"잘 갔어? 집이야? 글고 너~ 치마 좀 ...걱정돼~"그러는 중에 내 폰에 누군가 전화가 왔고
"오빠 나 있다가 전화할께. 전화왔어" 하곤 막무가내로 전화를 퍽 끊어버렸다.
그러고 집에가서 청소하고 샤워하고 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무려 20통...
남친에게 전화를 거니.."씨~발.....왜 전화를 안받아!? 언넘이야?? 또 그 새끼 전화야??"
ㅡㅡ;;;;;; 그냥 아는 여자친구였는데 괜시리 나도 장난끼가 발동...
"응...몰라~ㅋㅋㅋ" 하여간 아까까지 통화하다가 끊고 일케 글남기는데 연인에게도
질투심을 유발할 필요성이 있을듯..갠시리 기분 좋드라구요 ㅎㅎㅎㅎ;;;
다른 분들은 어케 자극을 주시는지? 참 궁금~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