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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직서 씁니다.

은비 |2007.08.20 13:26
조회 600 |추천 0

일 많고 힘들다는 회계사무소에 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초보로 들어와서 얼마나 힘들게 일을 배우고 터득해 나갔는지

모릅니다.  일은 힘들고 고되어도 세무사님이나 직원모두가

따뜻해서 별탈없이 일했습니다.. 정도 많이 들었구여..

근데 작년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출산전날까지 일하고

낳은 아기였습니다.  아기낳고 60일동안 산후조리하고

세금신고때문에 다시 복귀를 했지요...  60일된

우리아가는 어린이집에 맡기고요..

백일도 안된 아가가 어린이집에 있다하면 다들

놀라더군요.. 또 한편으로는 엄마가 독종이라는 소리도

듣고 시댁에서는 아기 불쌍하다고 둘째 낳지 말라는

소리까지 들었지요..  지금은 17개월 접어들었는데

다른사람들이 우리아기가 잘 울지도 잘 웃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편은 내가 회사 그만두지 않으면

자기가 회사 그만 두겠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회사에 눈물흘리며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회사보다야 내 새끼가 우선이나까요..

글을 쓰면서도 넘 넘 답답하고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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