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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언제까지 7번타자 할겁니까....

승짱화이팅!! |2007.08.22 16:15
조회 141 |추천 0

"이중중심타선"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으니 여전히 중심타자지만(^^) 이승엽의 7번은 싫다.

 

1회에 이승엽타석이 안돌아 오는게 싫고, 한 경기에 타석에 3번밖에 못 들어서는 게 싫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을 고려하고, 또 이승엽이 7번 타순에 배치되어 곧잘 안타도 치고, 타율도 좋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승엽의 7번 배치 당위성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승엽은 7번과 어울리지 않는다.  

 

우선 팬의 입장으로 "팀의 중심"에서 밀려난 소외감이 밀려온다. 마치 내가 조직의 중심에서, 가족의 중심에서 밀려난 것인양 안타까움과 허탈함이 밀려온다.

 

이승엽 본인에게도 무조건 손해다. 타점을 올릴 기회가 사라진다. 앞타선에 죄다 발느린 타자들이라 주자를 2루에 두고도 홈에 들어올 엄두를 못내니까 말이다. 득점권 타율이 올라가도 타점은 그대로인 상황이 온다. 장타가 아니면 타점의 기회가  없다.  홈런이 아니면 게임히어로의 기회가 없다. 

 

이승엽의 7번 후퇴는  다른 타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 2번부터 6번까지 죄다 한방만 노린다. 팀배팅이란 건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은 이승엽이 뒤로 밀려났을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중심타자로 자리잡자"는 욕심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

 

과거에는 오가사와라의 풀스윙이 마음에 들었으나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코어링 포지션에서도 변함없이 풀스윙하는 것을 보니 "저 녀석이 도대체 팀을 생각하나"하는 생각마져 든다. 오늘 6회 상황을 봐라! 이게 과연 팀을 생각하는 타자의 자세인가! 쓰리볼에서, 투수의 제구력이 극도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편 투수를 도와주는 행위 아닌가. 2점을 지고 있었단 말이다.

 

이승엽의 홈런이 안나오니 중심타자로 가는 것은 요원해 보이고, 7번에서 한방만 노리자니 팀이 엉망이 될 것 같고....이승엽의 딜레마다.

 

필요없다. 무조건 잘해서 중심타자로 돌아오라!

 

고국의 팬들은 당신에게 7번으로 갈 권리를 주지 않았다. 단지 4번을 칠 의무만 부여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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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호 잘생겼구나....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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