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애 엄마 되고파!'
등록일 : 2003년 06월 20일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mimi@dailysports.co.kr
웃을 때 정감있는 남자면 OK
왜 남친이 안생길까…요즘 최대 고민이죠
신애(본명 조신애, 22)는 신비롭다? CF에서 장동건을 유혹하며 살짝 한번 뒤돌아보고 뛰어가는 그녀, 신애.
다음 달 7일 첫 방송될 KBS 2TV 미니시리즈 <여름향기>에서도 주인공 송승헌의 첫 사랑으로, 극 초반에 잠깐 신비로운 등장을 한다. 신애의 신비로움을 다 까발릴 ‘누드 인터뷰’를 시도했다.
- 아기를 낳고 싶어한다는데.
▲ 그래서 일찍 결혼하고 싶다. 한 4년 후? 아기를 기르고 싶어서 몇 년 전 입양 기관에 문의를 한 적도 있다. 그런데 미혼 여성에게는 자격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데 아기에게 예쁜 옷 입혀서 키우면 행복할 것 같다.
- 배우자로 연예인도 좋나.
▲ 한 여자 연예인을 사귀다가 또 다른 여자 연예인과 사귀는 남자 연예인의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아 연예인은 절대 사절이었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내 삶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개의치 않는다.
-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 연예계 일을 막 시작할 때 사진을 공부하는 남학생과 만났다. 내 일을 전혀 이해 못해줘 결국 헤어졌다. 미팅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친구들이 안 끼어 준다.(웃음) 누구를 소개 받는 식으로 만나는 건 싫다. 약간 두렵다.
- 지난 월드컵 때 스캔들이 터졌던 송종국 선수와는 연락 하나.
▲ 종국 오빠는 지난 15일 결혼했다고 들었다. 오빠가 네덜란드 가기 전에 내 휴대폰 번호가 바뀌어서 이미 연락이 끊겼다. 지금은 전혀 연락 안 하는 상태다.
- 주량이 꽤 세다던데.
▲ 잘 먹지는 못한다. 그저 술 마시는 분위기를 좋아한다. 편안하고 솔직하게 얘기 나눌 수 있어서다. 참고로 맥주는 못 마신다.
- 외박도 집에서 허락하나.
▲ 집안이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촬영 외에는 절대 안 된다. 물론 친구들과 학교에서 MT 정도 가는 건 허용하신다. 원래 집이 경기도 분당이었는데 무남독녀인 내가 촬영 때문에 늦게 다니시는 것을 걱정해 집도 서울 도곡동으로 이사했다.
-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평한다면.
▲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다. 한 무리가 있으면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떨어져 지내는 스타일이다.
- 요즘 고민은.
▲ (웃음) ‘왜 남자 친구가 안 생길까’다. 잘 생긴 남자는 싫다. 웃을 때 정감 있는 남자면 OK. 또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