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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사람 만나는거 부담..

jane doe |2006.11.07 15:18
조회 322 |추천 0

저는 여자이지만..

돈 없이 사람 만나는거 부담되지 않나요???

소개팅이건 뭐건..

제가 작년 5월에 소개팅을 했는데..

처음 소개팅 날짜를 잡자고 한건 4월 중순이였는데

막상 만난건 5월 중순이였습니다. -_-;

왜냐하면.. 제가 그때 학원을 옮기느라(저는 강사) 직장이 없었고

돈이 5월 10일쯤에 들어오기로 되있었거든요.

 

남자분은 그냥 5월초에 만나자고 그랬는데(그때 뮤지컬 헤드윅 공연 예매했는데 같이 가자고..)

제가 계속 계속 돈이 없어서 그냥 5월 중순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뭐.. 여튼 만나서 잘 이야기 하고 잘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지만..

 

제가 사귀고 한참 나중에

"아... 그때 헤드윅 보고싶었는데!" 라고 했더니 그럼 그때 만나지 왜 피했냐고 하더라구요.

돈이 안들어와서 없었다고 말을 못했거든요. 창피해서..

근데 뭐 사귀고 한참 후니까 말을 했죠. 그때 돈이 한푼도 없어서 그랬다고..

그랬더니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랬냐고, 공연은 어차피 다른 사람이랑 보려고 예매했던건데 한명 펑크났던거구

소개팅 첫날인제 저녁은 남자가 사는거지. 하더라구요.

흠.. 아무리 그래도 밥 같이 먹는데 만원은 내야... -_-;;

(패밀리 레스토랑 가려고 했었거든요. 그 말 듣고 돈 없으면 더욱 부담스럽다!! 라는 생각이..)

 

여튼..

울 나라는 자본주의 국가인데..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돈 없이 사람 만나는거 불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저는 그렇던데.. (어머니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얻어먹고 다니지 말라고.. -_-;;)

 

아.. 그리고.. 나이도 좀 있고 오래 사귀다보니 이제는 누구의 돈! 이라는 개념이 없어졌습니다. ^^;

물건도 니꺼! 내꺼의 개념이 없어지고... -0-

(어차피 결혼하면 그냥 다 '우리꺼'가 되기 때문에..)

mp3나 pda 같은것도 안쓰고 있는거 서로 가져다가 쓰고..

"그거 써?"

"안써. 가져다 쓸래?"

"응!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말해."

"그래. 쓰게되면 말할께"

이렇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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