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남아에요..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자주 만나는 여동생이 있는데
그동생이 저랑 다같이 자주 만나는
멤버들이랑 술마시기로 했다고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날따라 술마시고 싶지도 않고
외출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끈질긴 요구에, 그럼 좋다
대신 오후 11시에는 먼저 귀가한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술잔이 한잔두잔 오가고..
시간도 흘러서 10시 30분쯤 되어서
제가 가방에다 담배랑 휴대폰을 넣어서
제 소지품을 챙겨뒀다고 11시되면 가려고 했는데
그 여동생이 갑자기 가방을 낚아채서 둘러 메더니
아무리 달라고 해도 안주는 겁니다.
술자리에 누나도 있고 형도 있어서
그런걸로 실랑이하기 보기 안좋으니까 일단
밖에 잠깐 나가서 이야기좀 하자고 데리고 나가서
빨리 집에가게 가방돌려달라고 했죠
근데 안주는 거에요.
무력으로 뺏으려 그래도
그 여동생이 힘이 저보다 쎄서..
택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가방을 두고 막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아이가 고의로 그런건 아니지만
팔꿈치에 제코를 맞아버렸습니다.
제코는 3개월전에 성형수술 했어요
왜 했냐면 3년전에 불미스러운 일로 코를 다쳐서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비인후과에서 교정수술을 받았는데도
코가 휘고 코 오른쪽 옆쪽이 볼록하게
메부리코 비슷하게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그이후로 저는 자신감도 잃고..
컴플럭스가 되어서 밖에 나가면 기도 못펴고
마음 고생을 하고 있던차에..
부모님 도움으로 지난 5월에 부산 서면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원장 선생님은 100%로 복원해주신다고
자신있게 약속해주셨지만
메부리끼는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약간 볼록하였고 정면에서 자세히 보면
약간 휘어있는게 티가 날정도로요..
지금 병원이랑도 문제가 많지만 생략하고
아무튼 수술후에 저는 잃어버린 자신감도 되찾고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정말 이젠 몸조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코를 맞았는데..
그전에도 장난치다가 몇번 부딪히거나
한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코가 너무너무 아프고
코가 많이 부은거 같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가방 놔둔채 그냥 집에 갈라고 그랬는데
계속 따라와서는 코보자면서 괴롭히더라구요
결국 거의 집근처까지 왔는데도 따라와서는.
제가 됐으니까 가방달라고 그랬죠
근데 끝까지 안주는 거에요.
순간 너무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 했어요
제 가방 뺏어가서 안준다구요..
그렇게 저희는 10보 정도 거리에서
마주하며 아무말 없이 서있었고
경찰관이 와서 가방 돌려받고
일단 오늘은 헤어지고 문제가 있거나
고소할 의사가 있으면 다음날
경찰서에 오라고 말씀하셨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동생이랑은 해프닝이 워낙 많아서
다시 별탈없이 지내지만..
근데 그아이가 어제 네이트 톡에
이 이야기 올렸다길래 저도 쓰러 왔는데
제가 코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니까 미안한지 글 지워놨네요..
만약 재수술을 해야 될 경우에..
그아이는 자기가 물려 준다고 그랬지만
제가 반반씩 부담하자고 그랬는데..
그렇게 돈이 오가고 그러면 좋지 않을거 같은데
그것도 걱정스럽네요
저는 지금 코가 변형이 된거 같구.. 며칠 지난 아직까지 코가 아파서..
잠도 안오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병원에가서 원장선생님한테 자초지종 설명드렸더니
그냥 항생제 두대 놔주시고(이틀에 걸쳐서)
약처방 해주고는 코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이제 코에 이상없으면 병원 오지말라고
병원있으면 다시오라고 하시는데
마치 별일아니니까 이제 오지마라 그러는것 같이 들렸어요.
앞이 캄캄하네요
오늘 소비자보호원에 병원 신고했습니다..
이런 경우 겪어보신분들 계시나요?
제가 어떻게 대처 해야될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