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십대 중반인 여자구요..
저랑 만나고계신분은 저랑 12살차이...
좀 말하기 부끄럽지만 채팅으로 알게된 사이구요.
이런 저런 대화하다가
전화통화도 하고.. 이 사람 괜찮은 사람같다 싶어서 만났거든요.
솔직히 채팅하는 사람들중에.. 요즘엔 다들 채팅하는 동기가 좀 저속?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그런분은 아닌거같았어여..
이렇게 해서.. 서로 호감가지구 만나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주말엔 꼭 만나고
근데 이분... 너무 연락을 안하싶니다..
일하느라 바빠서 그런가보다 이해를 할려고 했는데...
첨엔 그래도. 일끝나는 시간 맞춰서 전화도 해주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조심하라는 말도 해주고..
이젠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하루에 한번 전화 올까 말까에요
바쁘다는거.. 전 그거 핑계같아여
화장실 가서라도 문자 한번 보낼수도 있고.
점심시간에 점심먹고 한번 문자 보낼수도 있는거고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여? 문자 보내는데 오분이 걸리나.. 십분이 걸리나..
전화는 자주 못해도.. 문자라도 한두번은 주고받자고 말했는데 알았다고하고선
하루.. 약발 딱 하루 가고..
나이가 먹었다고해서 다들 연애 감정이 다 사그러들고..
사는게 그렇게 막 바빠지는건가여?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정도의 감수성이 있다면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도
공을들이고 서로의 감정을 나눌수 있을 정도는 되지않을까여
평소에 연락 자주 안하고 주말에 한번 만나서 이야기하고
저한테 스킨쉽할려고 할때보면.. 어쩔땐 이사람 이것때문에 날 만나는건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자기는 나이가 나이니만큼 그런 연애감정은 거의 없다면서
자기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말라고 합니다.
편하게 만나자고...
편하게 만나자는게 자기만 편한거지 제 맘은 불편한데...
답답합니다..
헤어질까여...
아님.. 고칠 방법은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