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심한 남자,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이별.. |2007.09.02 01:39
조회 781 |추천 0

사귄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요즘 학교도 다니기 싫다.. 회사도 가기 싫다.. 알바도 하기싫다.. 하며

아무일도 안하고 집에만 하루종일 박혀서 있어요..

처음엔 창업을 준비한다니 뭐니 하면서 다 그만두더니..창업준비는 커녕,

밤낮 바뀐 생활에다,

집에서 매일 박혀서 티비에 컴퓨터에 먹기만 하고 놀면서

제겐 먼저 연락한통 잘 오지 않네요..

 

우리엄마는 걔 요즘 왜 회사도 그만두고 학교도 복학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냐면서..

애는 괜찮은것 같던데.. 하고 안타까워 하시면서

비젼이 없다면서, 그래서 뭐가 되겠냐고 하시면서

싹수가 노란것 같으니 일찌감치 끊으라고 그러시더군요..

더 오래 사귈수록 더 못헤어진다고..

 

그래도 정이란게 뭔지..

1년정도 사귀고 나니 두근거림이나 설렘은 없지만

남자친구가 내 삶에서 너무 커다란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제 순결을 처음 뺏긴 남자 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겐 더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우리가 항상 만나면서 결혼을 얘기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생각하든 생각하지 않든간에

남자친구의 그런 상태가 조금 연속되니까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남자친구는 지금 그냥 아무도 자기를 안건들였으면 좋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저는 기다리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리겠다 마음먹어도..

그 다음날 또 잠만자고 먹고 놀기만 하는 그 사람이 한심해 보이고..

또 그사람에게 내가 진지하게

"오빠.. 언제까지 이렇게 살꺼야..? 학교 복학하든지.. 회사 가기 싫으면 알바라도 하면서 살아야 할것 같은데.."

하면.. "아~ 몰라 ㅡㅡ그  얘기 꺼내지마!" 하고 피하기만 합니다.

 

그게 반복되다..

지금 그 모습을 보기에도, 그 자신의 삶에대한 회피에도 지쳐버려서

저는 남자친구를 떠날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엄마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들 생각하시는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