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한지는 4개월 좀 넘어 가네요
전 20대 중반이고 남친은 32살인 회사원이에요
저는 일하는거 있다가 공부하느냐고 지금 쉬고 있고요
남친은 경상도쪽 사람이라 좀 무뚝뚝하고 은근히 남자를 떠 받들어 주길 원하는 타입이에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집에오면 '밥 차려놔 치워줘' 그런 식으로 말해서 명령형말고 청유형으로 말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그때뿐이네요 ㅜㅜ
지금 남친은 친한 친구랑 휴가를 간 상태에요 고향 친구랑 같이요(남자임)
전 솔직히 그 고향친구 안좋아 합니다
남친 친구들중에서 유일하게 결혼한 사람인데 총각못지 않게 밖으로 싸 돌아 다니려고 하고 유흥가는 꿰고 있어서 전에 여러번 같이 갔었나봐요..안마,사창가 등등
둘을 비롯해 몇명은 거의 주말마다 만나고 있구요 남친말로는 이젠 그런데 안간다고 하니 믿어야 겠지만 솔직히 남자들은 술마시면 다 그런거 얘기하고 가고싶어하잖아요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제 있었던 일인데 저는 여행같은거 가면 잘 도착했다 지금 어디다 하면서 남친한테 통화도 자주하고 그러는데 그저께 떠난 사람이 어제 전화 한통화도 없길래 제가 전화를 걸었답니다
2번정도 걸었는데 부재중이었고 3번째 거니깐 받더라구요 그때가 저녁 8시쯤...
시끄러운 tv소리 들리면서 잘 도착했냐고 ..지금 어디냐고 하니깐 순천쯤 왔고 친구들이랑 같이 있다고 하면서 서둘러 전화를 끊으려 하더라구요 다시 전화한다면서요..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서 통화하기가 그런가 하면 몇시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결국 섭섭해하면 제가 문자 하나 보냈죠
" 잼있게 잘 놀고 오고 전화 이제 안할께"
솔직히 이런 문자 한번 보면 기억해서라도 전화 한통 해주는게 센스인데...
같이 살아도 가끔 외롭다는 느낌을 받게 만드는데 어젠 정말 외롭더라구요 ㅜㅜ
지금까지 연락 한통 없답니다
화욜날 집에 오는데 그때까지 연락오면 전화 안받을 생각입니다
한번 진지 하게 생각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