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는 회사에 취업을 했었습니다.
용접기계를 산자부와 협력하여 개발하는 곳으로서 주 업무는 선박용 포장을 하는 회사였습니다.
급여는 둘째치고 연구부서에 연구원을 채용한 것이였기에 전공도 살릴 겸 배울것이 많아 보였고
비전도 어느정도 있을 것 같아 지원 하여 채용이 된것이엿습니다.
몇월몇일부터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고 출근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연락이 와서는
내일 당장 출근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때부터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근 2주일간을 내가 지원한
업무와 아무 상관없는 경리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경리한명이 그만두기 때문에 다른 사람 뽑기전
까지만 이 업무를 도와주라는 거죠.....
2일째 되는날 실장이라는 작자가 저를 부르더니 자신은 상경계열 출신자라고 공학적인 것은
모른다며 저에게 현장용어를 물어 보는 것입니다. 현장용어를요 - _-;
모른다고 햇더만 그때부터 완전 개무시를 하더군요 대학에서 뭘 배웠냐고......그리고
저는 기계공학 전공인데요 조선공학 관련 문제를 물어보더군요..또 모른다 했더만...공학출신
맞냐고 또 개무시 하더군요...그럼 공대 나옴 공대관련은 다 알아야 하고 대학에선 현장
용어를 가르치냐고 따질려다 그냥 참고 있었죠...
결정적으로 외국 바이어 만나면 대화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제가 회화는 딸려서
좀 힘들것 같다고 했더만 여기는 대화 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하더니 토익 650인데 그것도
못한다고 또 지랄 무시 하더군요...
토익 650가지고 프리토킹을 바란다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실장이 무시하는거야 제가 참으면 그만이지만 실장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직원 없을때
없는 직원을 다른직원들 앞에서 흉보드라구요..그것도 인격적인 흠을....
직원 모두가 실장을 싫어하더군요 그래도 실장을 무시 못 하는게 실장이 사장 친척이라서ㅜㅜ
어쨋거나 2주 후엔 저는 연구부서로 가서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발표용 자료를 만들고
문서작성을 했드랬죠...캐드도 할 줄 알아야 하지만 면접볼때 부터 캐드는 사용 안해봤다고
했었고 또한 사장도 캐드는 입사후에도 배우면 된다라고 했었기에 차차 가르쳐 주겠지라고
생각 했습니다. 처음에 직속상관인 과장이 캐드도 못하니 뭘 시킬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 업무도 별로 없더만 그리고 정작 캐드작업 할게 없었음)
그러더니 조선공학 전공책을 하나 주더니 이거 공부하랍니다. - _-;
뭐 힘있습니까.. 졸라 열심히 공부했죠...전공책을 4일만에 한권 땠습니다.
연구소에는 저 혼자 있었고 할 것도 없고 책만 봤죠..그리고 간간히 시키는 발표용 자료만들고
문서작성하고...캐드는 가르치는 사람이 없기에 혼자독학으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달 후 실장이 절 부르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회사가 요구하는 사람이랑
맞지 않는다라고 나가라네요...분통이 터지더군요..뭘 시키기라도 가르치기라도 했냐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군요...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물어봤더니..회사랑 맞지
않다라고만 하더군요....ㅅㅂ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