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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같은 남편

아휴~~ |2007.09.05 14:02
조회 3,188 |추천 0

홀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참~~ 너무 힘들더군요..

완전 제 남편은 시어머니 남편도 됩니다.

그래서 저랑 둘이 조금만 장난치거나 웃고 그러면 질투를 바로 하시는거 같아요

어디를 갈때도 항상 같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죠..

저 친구들 모임..아무데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21개월된 딸아이를 데리고 간다면 모임에 나갈수 있죠.간신히~~

 

이렇게 살고있는지도 벌써 3년이 되갑니다.

그동안 시어머니 제남편만 없으면 저를 볶기 시작합니다.

괜히 자신 열등감에 싸가지없는 지 엄마 밑에서 멀 배워왔겠냐는둥

(괜한 트집에 저희 엄마 욕하는거죠..)

아이 빨래며 수건 등등 삶지않는다고

요즘 젊은것들은 싸가지가 없다는둥

혼잣말도 아주 잘하십니다

누구한테는 하는지 아무도 몰라도 분명 저한테 하는 말이죠

에고~ 싸가지없어..에공.>~

이렇게 공시렁공시렁..

시어머니랑 있음 폭발할꺼 같습니다.

 

애아빠는요

애 돌잔치때 받은 5개의 반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랬죠..이거 팔고 애가 할수있는 팔지랑 목걸이로 바꾸자고요

그랬더니 애 아빤

엄마한테 줘,,그럼 알아서 해갖고 올꺼야

그러기를 5개월이 지났습니다.

자기 아들 목걸이에 보태고

나머지는 금방에다 맡겨놨답니다.

말이 됩니까?

참나,,~~

그래도 애 아빤 엄마 밖에 모릅니다..

이렇듯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엄마,,엄마

옆에서 보는 저는 한심스럽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큰 시누라는 사람하고 통화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들다고 저희 따로 나가서 살아야겠다고

큰시누?결혼하고 처음으로 제 입장 생각해 주면서 말하데요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요

그렇게 하라고요..자기가 애아빠랑 이야기 해보겠다고요

애아빠요?

자긴 엄마놔두고는 못산답니다.

제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도요..

대놓고 저희친정집 욕하는 시어머니랑 어떻게 삽니까,,

그말했더니 그냥 참고 넘어가랍니다.

한쪽귀로 듣고 흐르라더군요..

어이없어서..

 

지금 뱃속에 8주된 둘째가 있습니다

낳지 않을려고 생각중이고요

둘째 가졌다면 좀 달라지실까 해서

어머니한테 말했습니다.

둘째 가졌다고요..그랬더니 둘째 낳자마자

바로 일 하라고 하고요..

자기가 애 보겠다고요..

싸가지 없는 엄마 밑에서 애가 크면 버릇나빠진다면서..

아휴~~

이제 지칩니다

애아빠도 시어머니라는 사람도요..

 

앞으로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 심정은 이렇든 말든 애 아빤 친구들하고 이번주에 2박 3일로 놀러를 간다고 합니다.

나에 소중함을 하나도 모르는 울 남편

어떻게 살죠..

 

찌질이같은 남편,,좀 심했나요/?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반대한 결혼 한터라 친정에 말도 못하고..

정말 힘이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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